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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

후레) 제 1탄! 일단은 곤란한 사람을 애드립으로 도와주는 작전! 실행하실 분~

우즈키,히나코) 네~

우즈키) 처, 처음엔 제가 갈게요! 간바리마스!

우즈키) 안녕하세요! 시마무라 우즈키입니다! 곤란하신 분이 있다면, 말을 걸어주세요! 시마무라 우즈키가 전력으로 도와드릴게요!

남고생) .. 저! 지금, 가슴이 아프고 아파서.. 우즈키 쨩의 그거를 보면 나을거 같아요! 그니까 그거 한번만 해주세요!

우즈키)에엣!? 그거 참 큰일이네요! 어.. 김치~ 우즈키 스마일! 선물이에요!

남고생) 으아아아악! 감사합니다! 나 뿐만 아니라 시골에서 자고 있던 할아버지까지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히나코) 다음은 히나코네요~ 여러분~ 히나코의 망상력이 필요하신 분은 안계신가요? 이걸로 샤샥 하고 고민을 해결해드린다고요~

여고생) 괘.. 괜찮나요! 히나코 쨩! 이번에,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시츄가 마음이 울릴까요?

히나코) 왕자님을 향한 고백! 맡겨주세요! 별로 줄어들지 않는 거리, 하지만 용기를 내서 나아가는 한걸음! 무흐흐~ 우선은 만남부터 알려주실수 있나요오?

여고생) 감사합니다! 어드바이스대로 골목길에서 우연히 부딪히면 연인이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히나코쨩 정말 감사해요!

우즈키) 제 2탄, 개릴라 쇼에 갑작스럽게 출연하기! 여기 역에선 매주 이 시간에 쇼가 열리는 모양이에요! 실행자는 프레데리카 씨!

프레데리카) 호~잇! 세계에 날갯짓 하기 위해, 후레 쨩 갑니다~앗!

마술사) ... 그럼 누군가 조수역을 해주실 분 계신가요? 오, 기운 좋게 손을 흔들고 계신 거기 금발의 미녀! 무대위로 올라오시죠.. 음? 뭔가 어디서 본 것 같은 얼굴인데..

후레) 와~이! 선택되어버렸어요! 실부플레~~

마술사) 엣, 설마 프레데리...

후레) 어이쿠, 그 이상은 말하면 안된다굿! 지금의 나는 세상에서 숨고 있는 거짓된 모습.. 미머시기 후레머시기같은건 아니랍니다~. 것보다 잠깐 이거 빌릴게~

마술사 도구를 강탈

후레) 자~ 자! 주목! 지금부터 일어나는 것은 세기의 대마술! 실크햇을 두들기면? ... 어라 신기하게도!

후레) 뭐가 나올까나 뭐가 나올까나~ 파리에서 날아온 비둘기? 고양이 그만둔 고양이? 그것도 아니라면 열면 할머니가 되어버리는 마법의 상자?

후레) 모두는 뭘 예상하고 있으려나~? 맞추면~~~ 아무것도 안줄거지롱~~ 그럼, 앙! 투! 트와! 우뷀!

실크햇에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출연가) 여어, 반갑군. 오늘도 이전처럼 똑같이 인프로를 할거다.

우즈키) 잘 부탁드립니다! ... 괜찮.. 겠죠? 저희들 힘내서 특훈 했으니까요!

히나코) 한발자국 발전한건 틀림 없어요! 몰라볼정도로 성장했구나! 라고 들어버릴지도 혹시몰라요~ 무흐흐~~

출연가) 두번째니까 오늘은 테마만 알려주지. 그래.. 케이크 가게같은걸로 하지. 젊은 것들은 다들 좋아하잖아, 케이크. 나도 좋아하고.

우즈키) 이전보다 훨씬 어려워진거 같은데요..!

후레) 특훈의 성과를 믿고 가자고!

우즈키) (배역이 없으니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아니지, 생각하는 것보다 느끼는 거였죠. 케이크 가게.. 케이크 가게..)

몽블랑) ... 나, 몽블랑! 오늘 크림 모양이 별로네. 이러면 아무도 안사갈거 아냐!

우즈키) ..!?

커피젤리) 아아, 그 시럽은 대체 뭔가요!? 이미 커피의 설탕 간은 끝났다고요..! 이후는 크림만... 시럽은 너무 달아진다고요~!

몽블랑) 어떻게 하면 눈에 띌 수 있을까나? 크림을 더 넣어볼까? 그치만 시럽은 끈적끈적 거려서 싫은걸! 좀 더 핑크하고 큐트한 색깔이 되고 싶었는 걸!

딸기젤리) 저.. 저.. 저는 딸기젤리입니다! 깨끗한 접시를 주세요~~!

출연가) 아하하하! 그만. ... 흠흠

후레) 아~ 재밌었다! 돌아가는 길에 케이크 가게 들렀다 가자~

히나코) 재밌긴 했는데요, 어레레? 이상하네요? 뭔가 자기혼자 독백만 한것 같은 느낌인데요?

우즈키) 생각하지 말고 일단 말한다! 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초조해졌네요..! 이 상태에서 대화를 하는건 참 어렵네요..

출연가) 이전에 말했던 말을 신경쓰고 있던건 알겠다. 고쳐보려고 했던 것도 말이야.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진지한 우등생인거구나, 모두.

출연가) 미안하지만, 원하는 건 수정이 아니라 변화다. 아직 젋으니까 좀더 발버둥쳐서 나를 '그렇게 왔나!' 라고 놀라게 해줬으면 좋겠군

후레) 수정이 아니라 변화인가~ 근데 수정도 변화잖아? 일보너, 챰 어렵따!

히나코) 므므므. 이건 저희들 전원의 망상력을 보다 높여서 대책을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우즈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어렵네요.. 하지만, 기대해주시고 계시다면, 꼭 부응하고 싶어요!

히나코) 이런 걸로 저희들은 풀 죽거나 하지 않으니까요! 낙담하지 않고 새로운 계획으로 이동하죠!

출연가) 아직, 맡겨도 되는걸까나? 그녀들,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거 같던데

P)네, 물론입니다. 그녀들이라면 괜찮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요. 그저.. 만약을 위해 당신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는 들을 수 있을까요?

출연가) 생각이라고 할까, 그렇네.. 말하자면 길게 되니까, 뭐 케이크라도 먹으면서 얘기하지 않을래요?

출연가) 시마무라 군은 잘 못하긴 하지만 그만큼 긍정적이네. 앞으로 나아가는 파워도 있어. 계속 해간다면 어떤 일이라도 100점만점의 아이가 되겠지. 아무튼 기대하는 것에 부응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한 걸까나.

출연가) 하지만, 힘낸다 라는 자세는 가끔은 인생의 쓴맛을 느끼게 하지. 그래선 보고 있는 사람한테 전해주는 방법이 좋지 않아져. 잡음이 된다고. 그래서, 그 잡음을 좀 빼고 싶어.

출연가) 키타군은 모처럼의 자유로운 발상이, 자신의 세계에서 딱 끝나는게 참으로 안타까워. 그건 다시말해 다른 사람을 배제하는거나 마찬가지인거잖아?

출연가)언뜻 보기에 전하는 듯이 보이긴 해도 말야. 자기의 세계를 보이고 있을 뿐인거지. 난 그녀가 자신감을 좀더 가지길 원해.

출연가) 그리고 미야모토 군... 그녀가 가장 어려우려나. 그녀는 3인중 최연장자이며 가장 완성된 밸런서다. 그건 본인도 자각하고 움직이고 있겠지.

출연가) 하지만 완성도가 높으니까 오히려 바뀌고 싶은 마음은 없는 걸까나? 그래선, 그녀는 지금의 그녀로밖에 있을 수 없게 돼. 다른 두명의 변화가 좋은 영향을 주거나, 혹은..

출연가) 뭐 그렇다곤 해도, 흐흐흐. 끈질긴게 내 취향이라 참 좋네. 이런 소녀들이 어떻게 발버둥치고 어떻게 날개를 펼칠까.. 그리고 어떤 바람이 무대를 장식할까, 정말 마음이 두근거리는군.

일단 여기까지 읽었음

출연가 새기 영포티인척 하는 틀딱인줄 알았는데 참어른이었냐고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