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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임진왜란 당대 일본 중국 기록에 이름한줄 안나오는 무명의 장수임

일본에서 임진왜란때 기록된 조선장군은 딱 2명인데

한명은 유일하게 일본군을 이겨본 김시민 (모쿠소 한간)이고

한명은 조선군을 이끌고 최후의 저항을 하고 패배한 한극함 (세루토스)임

각각 조선군이 목사판관, 절도사 라고 부른걸 이름으로 착각해서 그대로 적은거임

물론 이순신은 기록조차 없음

그만큼 이순신의 존재감은 없었다는 거임

일본군은 한극함의 북방군을 무찔렀을때 조선군이 완전히 패배해 사라졌다고 여겼음


이순신이 명나라에 도독작위를 받았다는것도 웃긴게

명사에는 이순신이란 이름 자체가 한줄도 기록이 안되어있음

이순신이 명 황제에게 받았다는 팔사품이 위조됐다는 것이 밝혀진건 사실 당연했음

명 황제는 이순신이란 존재도 몰랐기 때문임



그럼 일본에서 이순신 기록의 정체는 뭐냐?

바로 류성룡이 만들어낸 이순신 찬양 미화소설 징비록이 그 정체임

임진왜란 끝나고 100년뒤에 일본에 징비록이 밀수된 후

일본인들이 널리 읽었는데

거기서 이순신이 존나게 과장돼서 마치 혼자서 조선을 지킨것 마냥 묘사되어 있었음

이 기록을 읽은 일본인들이 '와 100년 전에 이런 뛰어난 장수가 조선에 있었군!'

하고 만들어낸게 이순신 관련 에혼(그림책) 들임

기사 보면 알겠지만 100년전 일본군이 기록한게 아니라

류성룡이 징비록에서 묘사한 이순신을 그대로 묘사해놓은거임

즉 저 기록들은 출처가 징비록이란 뜻임


이런 에혼들을 본 훗날의 메이지 시대 일본인들 몇몇이 이순신을 찬양했고

아예 시바 료타로는 이순신을 발굴한건 메이지 일본해군이다 라는 말 까지 할정도였음

근데 이런 모든 기록들은 일본기록이 원전이 아니라

징비록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결과임


일본이 이런식으로 날조된 이순신 기록을 철저히 믿어버렸고

그런 일본의 기록들을 또 고대로 믿어버린 몇몇 서양 군인, 학자들이

이순신을 일본을 물리친 뛰어난 장수라고 여겨버린거임

그래서 몇몇 서양기록에서도 이순신이 적혀있긴 하나

전부 징비록을 그대로 믿은 일본인들이 떠든 기록을 답습하는 수준임


결국 이순신을 미화한건 다까끼 혼자가 한게 아니라

이미 류성룡때부터 시작된 거대한 프로젝트이자 조선사 최고의 날조미화 숭배작업임

정작 임진왜란에서 싸운 일본군들에게 이순신은 듣보잡 그 자체였음

임진왜란때 객관적인 이순신의 업적은 밑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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