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방송시작 전부터 cj enm주식사려고 얘네 뭐하나 구경중이었는데
4월에 그렇게 아이랜드2 애들 퍼포먼스 영상 보고 마이 정은이로 최애 차애 결정하고 입덕함.
난 이미 뉴진스 괜찮게 응원하는 상태고 앨범 몇장 구매한 상태였음.
우선 나는 지방에 살아서 당일날 첫 버스와 기차를 타도 9시 10시 이전까지 못갈것같았음.
그래서 수요일 전날에 대충 출발해서 파이브가이즈 먹고 서울둘러보다 찜질방가서 잤다. 너무 불편해서 컨디션 최악, 파이브가이즈도 별로였음.
기차는 입석까지도 전부 매진 당일날 풀리긴했는데 기차부터 서서가면 에바니까 체력 비축하려고 일찍갔는데 찜질방이 컨디션 낮춰줌ㅋ
아무튼 그렇게 방송보려고 전날부터 출발해서 옷도 쾌적하지못했고 컨디션 낮게 시작해서 사전녹화도 100번대로 들어감
두번째 사전녹화인가 그때랑 비슷하게 번호대는 들어갔던것 같은데 내가 그날은 처음이라 자리를 잘못잡아서 앞에 키큰애들 많은곳 뒤로 들어간터라
무대가 1도 안보이고 너무 불편해서 최대한 앞자리에 키큰사람 없는쪽으로 가고싶었음 그래서 가장자리 말고 그냥 중앙쪽에 가버림
사전녹화때는 자리 괜찮게 잡았고 잘보였어. 폰이 없으니 무대에만 온전히 집중할수있었는데
final love song 하는데 이건 직접은 처음보는거란 말이지?
final love song 진짜 좋은것같음 포니테일 머리에 의상도 그렇고 처음엔 그냥 그렇다고생각했는데 직접 실물로 보니까 꽤 괜찮았다.
애들 비주얼이 단체로 뭔가 올라간느낌이고
근데 중간에 24명이 다 나오니까 진짜 애들 찾는게 힘들었음 무대는 멋졌는데 인원이 많아서
딱 2번정도 무대한것같은데 그렇게 사전녹화는 체감상 엄청 빨리 끝났다.
인터뷰같은거 없이 걍 무대만 함.
끝나고 다음 대기시간인 18시까지 시간이 남잖아
나는 이제 지쿠터타고 현대백화점으로 갔다.
거기서 맛있는거 먹고 화장실도 깨끗하니 잘 이용했는데 내가 찜질방에서 안잤으면 컨디션 멀쩡해서 걍 일찍부터 대기타도 가능했는데
일단 마지막이라 그런지 인원이 체감상 2배정도 많이 받은느낌이란말이지?
두번째 사녹때는 250명안쪽인것같았는데
이날 사녹은 500명받은것같았음 마지막이니까 거의 애들 다 보려고 전부온느낌
보니까 세비학교친구들 교복도 보이더라ㅋㅋ 애기들
암튼 엄청 많이 왔어서 또 이러면 대기줄 엄청길고 그 기다리는 시간이 진짜 안간단말이지
그래서 컨디션만 좋았으면 현대백화점에서 밥먹고 바로 출발인데 아 근데 너무 일찍부터 기다리면 힘들것같아서 좀 더 쉬다가
다시 cj enm제작센터로 갔다.
난 좀 늦게 간 편이었는데 이미 대기가 내가 전에 대기해왔던 숫자보다 훨씬 뒤였음
마지막이라그런지 사람들 엄청 대기타더라
아무튼 컨디션도 안좋은데 일찍부터 덥고 습하고 갑분 소나기내리고 대환장파티에 살 제대로 빠지겠다 싶었음 이게 다이어트지
그렇게 기다리다가 사녹참여안하신분들은 생방송 못들어갑니다. 하고 또 체크하고 들어갔는데
1~100번대가 비어있고?
100번대부터 시작하더라? 나도 모르겠는데 이번엔 선착순이 아니라 번호를 좀 랜덤으로 뿌린 느낌이었음
그래서 나보다 먼저간사람은 뒤에 있는 경우도 있고 나보다 늦게온사람은 내옆인 경우를 본것같음
그래서 근데도 난 100번대라 했잖아 꽤 괜찮은쪽에 속하는거지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입장했는데 아마 다른 가족분들도 받느라고 100번대까지는 조금만받고 따로 빼놓은게 아닌가 싶었음
입장하고 링티받았는데 솔직히 다끝나고마심
입장해서 들어가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라는거야 아 왠지 이번 자리 너무 안좋을거같은데했는데 걍 말듣고 안쪽으로 들어감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대충 잘보이는자리임 근데 이번에 탈락한 연습생들이랑 뭐 오디션선배랍시고 다른사람들도 오고 조유리? 걔만 알고 나머진 누군지모름
아무튼 그렇게 다른 연습생들이랑 다른 연예인들 왔다고하니까 앞줄여자애들이 뒤로가자하면서 빠져나감
그래서 개꿀로 더 앞으로 당겨져서 무대 가까이서 잘보이는 자리까지 왔음
오른쪽은 살짝 가족들 코너같았고 왼쪽이 팬줄같고 그렇게 뒤로 채워진듯 아무튼 그래서 잘보이는 곳에 자리잡았고
태양 봤다 ㅎㅇ 선그라스끼고나왔음
성한빈이랑 전소미도 왔고 진짜 가까이서 본듯
생방송할때는 폰 카메라로 사진촬영 안된다고 했었잖아? 근데 막상 진짜 가까이서 실제로 보면 그게 자제가 안됨
아 이건 찍어야지하면서 걍 폰들고있게된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찍는게 맞긴함 어차피 마지막이니까
그래도 최대한 생방시작 몇초전이면 폰 안들고있으려고 노력했다.
방송시작하고 화면에 방송나오고 같이 보면서 무대할때도 가까이서 봤는데 애들 뭐 이젠 다 잘하더라
마지막인데 비교가 무슨소용이겠냐 투표로 데뷔가능하게 해주세요 프로듀서픽으로 뽑아주세요 기도나 하는거지
내 최애는 마이 정은이 였는데 방송에서 윤지윤 코코 세비 너무 귀여웠음 지민이도
내가 영상 사진 찍은거 보니까 다 중구난방에 엉만진창으로 찍었더라 딱히 살려볼게 없었음
특히나 뒷사람들이 안보인다고 하도 징징대서 그럼 일찍오시던가 하려다 최대한 카메라는 위로 못들었다
그래서 찍은 구도가 너무 구렸음
아 그냥 찍은거 다시 돌려보고 리뷰해야겠다.
난 데뷔한 멤버중에 유사랑이 의외였음
후코는 안타깝고
영상 안올라가는거같아서
링크올림
긴거는 자르기 귀찮아서 걍 되는대로 올렸다.
https://x.com/iseewooo/status/1809361899991232733
방청같은거
이번에 처음 가보는데 힘들지만 정말 재밌었다.
이쁜사람도 보고 눈호강했어
이즈나 계속 응원할거니까
화이팅
근데 지금 배고프다
애들 보니까 나도 다이어트마려워서 먹을땐 항상 맛있는것만 먹어야겠다.
그리고 나 마이랑 아이컨택함 ㄹㅇ 개이득
나 방지민 팬할거임 ! ㅋㅋ
엑스 올린 링크 들어가면 영상 더 있음 볼사람 보셈
화질은 720p가 최대네
내기준 이렇게 만족스러운 서바이벌 오디션 결말은 처음본다.
진짜 잘만든듯
끝나고나서는 진짜 다리아프고 허리아프고 발아프고 갑분소나기에
이쁜여자 있었다고했잖슴 번호라도 물어보고싶었는데 항상그렇듯이 혼비백산한 상태에
스탠딩 내내 너무 더웠음 땀도나고 몸도지치고 머리도 비누땜에 뻣뻣해짐
컨디션최악이니 잠깐 앉아서있다가 다들 나가길래 걍 나감
사람도 많아서 뜬금 아수라장이더라 그래봤자 잠시있으면 다 빠져나갔겠지만
직원들도 피곤하겠다싶었는데 돈받고일하는거니까 뭐
그리고 애들 막상 데뷔하니까 뭔가 허전쓰
방송 더 못본다는생각에 방청 더 못온다는생각에 살짝 아쉬움
정말 힘들었지만 꿀잼이었어
끝나고나서 종이같은거 공터에 있길래 챙겨가려했는데 걍 시작전에 대기줄서있을때 들고올걸그랬나
내가 맘에드는 플랜카드같은건 없었어서 아무것도 안들고감 ㅋ
내가 4월부터 응원한거 인증
이러니까
끝나고 기분이 이상하지.. 마음이 공허하고
애기들 데뷔무대 정말 기다려져 화이팅
중간에 메타볼 광고랑 투표안정권에 들어서 잠깐 멈춘적도 있었는데도 상위1퍼인거보니
내가 방청 당첨된게 우연은 아닌거같지만
보고싶은사람중에 못본사람도 많으니 전날 찜질방에서 자고서라도 보려고 갔다..
대만족이었다.
뭔가 사람이 목적이 있으면서 그걸 향해 달려가는데 거기서 행복과 재미를 느낀다면 이게 힐링이 아닌가싶었음
나같은경우는 그냥 리프레쉬하고싶었나봄 간만에 서울구경도 했는데 사람사는게 다 똑같듯이 딱히
인프피라 그런가 집나와서 한 하루이틀 지나고나면 집이 최고란소리가 절로나와 ㅋㅋ
수도권이나 서울에 사는사람들 진짜 부러워 부모님한테 감사하다고 해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신박한 경험이었다. 이 더위에 애기들보러 이시간을 기다리다니
기다리는 시간은 긴데 막상 가서 공연보고나면 정말 빨리끝나는데 이번 생방 파이널은 진짜 길게느껴졌음 마지막이다보니
뭔가 장황하게 적지만 결론은 잘만들었다.
프로듀서가 감이 없지않다. 노래? 꽤 괜찮음. 애들도 아예 못따라가는것도 아니고
이번 무대에서 굳이 잘한사람 꼽자면 방지민이었고 마이 정도? 좀 보였던것같음
마이는 대기하면서 나랑 눈 계속 마주쳤는데 이건 ㄹㅇ 아무튼 내쪽 방면으로 쳐다보는거 ㄱㅅ
역시 긍정의 마이는 승리한다.
인프피가 세상을 접수하는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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