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한명을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추가합격시킬 수 있을 거 같냐?

이미 경우의 수 다 계산해서 핵심픽을 구제할 대본은 짜여져 있었다(그게 피디픽이든 고위관계자픽이든 간에)

다만 투표 순위에 따라 약간의 픽과 발표순서가 달라질 뿐이다 

추가 합격을 시키든 번복을 하든 모든 일은 "사기업"의 비지니스적 고려에서 모두 가능하고도 남을 일이다

심지어 추가 합격은 전례가 없던 것도 아니라 이미 유구한 서바 역사 속에 종종 등장해왔던 일이다  

앞으로 7년 동안 회사의 중대한 수익을 낼 팀을 뽑는데 더 강력한 팀을 만들 수 있다면 당연히 해야 할 과정에 불과하다

사전에 6명으로 공지해둔 인원을 추가하는 것이 조금 보기에 짜칠지는 몰라도 사업적 판단하에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회사 차원에서는 투표픽을 5픽 프듀픽을 1픽으로 최소화하면서 대외적 명분과 정당성을 최대한 꾀했다고 본다

이 상황에서 유사랑이 정세비를 투표수로 제치면서 7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는데 원래부터 7명으로 갈 생각이었을 수도 있다

어찌됐든 결론적으로 후코가 적어도 7등 마이라도 제꼈다면 지금 갤에서 벌어지는 이의제기도 힘을 얻을 수 있었을 테지만

투표 순위가 8위인 이상 공허한 외침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