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가고 싶지 않지만 친구 덕분에 몇 번 왔다갔다 하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한국에 부자가 많은건지 아님 오바질들인지 모르겠어.

 오늘도 도로위에서. 왼쪽으로 BMW,BMW,BMW,BMW,Lexus,택시,Mercedes 순서로 지나가던데.
그리고 쩌 멀리 지나가는 페라리 360. (설사 360은 페라리가 아니니니 모니 하는 사람은 없기를..)
 휘밤.
이게 우연이면 말도 안 해.길거리에 널린게 외제. 그냥 외제도 아니고 고급 외제.
3시리즈도 335에 325 아님 안 지나다니고. -_-
 물론 자동차가 부의 척도가 될 순 없지만,어지간히 살지 않고서야 그런 차 못 굴린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

그것도 아니면, 서울시내 부자들이 다 몰려와 노는거야 뭐야?

아래 어떤 횽이 그랬잖아. 청담동은 된장녀들이 값을 올려놓은거라고.
 근데 꼭 그런 것만 같진 않아. 오늘도 카페에 앉아 있는데 들어오는 차들이 다 E클래스,GS,5시리즈 이런거던데 뭐. 그 정도 능력 되면 마넌짜리 커피고 뭐고 마셔도 괜찮다고 봐. 그런데 매일 3번씩 꼬박 꼬박 가는 것도 아니고 일 주일 많이 가봐야 한 두번일텐데 뭘.


 근데 나같은 일반대중에게 있어선.... 시껍하지.
만원짜리 커피가 질에 비해 비싼 것도 문제이지만 그런 지출이 일상화 되면 차후 돈에 대한 가치개념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조심하는거야.
 지출>수입 - 삶이 시궁창 고고씽


 부동산 이야기 : 고소영 빌딩은 임대 중

 그냥 생각 : 근데 서울에서 돈 펑펑 쓰고 사는 사람들은 지방출신들(본적이 지방)이 대다수인 것 같다. 원래 서울출신에 의사에 집도 잘 살고 하는 사람들은 여럿 보지만 돈을 그렇게 쓰고 살진 않던데. 근데 이것도 지역감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