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서프라이즈 원세나 기자] 1000억원대 재산을 가진 아버지가 노처녀인 딸의 배우자를 찾기 위해 공개 모집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정보 업체 (주)좋은만남 선우에 따르면 “최근 1000억원대 재산을 가진 아버지가 38세인 딸의 배우자를 찾기 위해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딸만 둘인 이 아버지는 공개적으로 집안을 이끌어갈 ‘데릴사위감’을 골라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선우가 밝힌 결혼 당사자는 올해 37세로 미국에서 영상관련 분야 학부와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현재 전문직에 종사 중이다. 연봉 6000여만원에 20억원 상당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결혼 정보업체는 아버지의 요청에 따라 자사 홈페이지에 구혼 여성의 나이와 재산, 종교 그리고 이상형을 공개해 남성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인터넷 공지가 나간 지 이틀 만에 들어온 남성 신청자 수만 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신청이 빗발치고 있지만 ‘엄격한 조건’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데릴사위’의 조건은 차남이나 막내여야 하며, 딸에 준하는 학벌과 전문 직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외모가 단정하고 종교도 같아야 하며, 올바른 가정교육을 받은 남성으로, 또한 독자적 경제능력이 있어야 한다.

업체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을 생각이며 아직 남성 신청자들에 대한 ‘검증작업’은 벌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연이 전해지자 과연 “‘백마 탄 공주’를 차지할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잘나야 지원할 수 있는 거냐”, “1000억 자랑하며 돈으로 사람을 사려는 거냐”는 비판의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어차피 요새 결혼하면서 조건 따질 것 다 따지면서 뭘 그러냐”, “차라리 저렇게 드러내는 게 솔직해 보인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엄청난 재력을 조건으로 데릴사위를 공모하는 것 자체가 일반인들의 결혼관과 정서적으로 잘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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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가정교육을 받은 남성으로, 또한 독자적 경제능력이 있는 남자가 왜 키작구 늙은

여자에게 데릴사위로 가?   더 큰 부를 위해?

딸 셋인집에서 데릴사위 잘하면 1000억이 자기께 될까?

그 1000억 받기위해 장인,장모 심기 안 건드리려고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그냥 조건 나쁜 딸과 결혼해서 살면 결혼시 일시불 100 억 5년경과 100억 10년 경과 100억...
 
하지.

하긴 자기 스펙 가공해서 올리는 애들이나 부모재산 불려서 써넣고 다 증여받기로 되있다며
그럼 상위 몇 % 냐?  자기한테 어울리는 차좀 골라달라, 거기에 리플 다는 찌질들에겐

인생의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