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케이블방송 팻채널 운영할 때 제 와잎이랑 친분 있던 적 있어서(김국진 진행하는 방송에서 제 와잎이 전문패널로 몇 번 나왔습니다.) 관심있게 보는 김국진인데.

 어제 라디오스타 보니까 감각이 떨어지더군요. 김구라는 그렇다 쳐도 신정환에게도 밀리는 느낌이던데요.

 와잎 하는 말이 엄청난 인기 연예인인데도(지금이야 됻됐지만 당시에야...특히 90년대 하반기엔 지금 유재석 정도 됐었죠. 국진이빵도 있었는데요.) 말하는거 들어보면 인품이 묻어나고, 교양이 있었다 그랬거든요. 저야 본 적이 없지만요.

 사무실에 와잎이 방문했을때 중요한 손님이라고 여직원 안시키고 직접 커피타서 줬다 그러고요.

 와잎말로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거라고 김국진도 잘못이 있었겠지만 짐작상 전 부인인 이윤성이 좀 문제 있는 여자 아닐까 얘기하던데요...

 돈이야 워낙 많이 벌어놓았겠지만(케이블 사업하면서 많이 날려먹었겠군화..) 이리저리 아픔 많이 겪은 양반이라 잘 되면 좋겠습니다.

 추가: 정준호는 깔끔한 매너맨, 황보도 얘기해보니 성격 좋았다 그러는데 홍록기가 시건방지고 영 별로였다 그러더군요. 김경민(이민영, 이찬 사건때 팻말 들고 뻘짓하던 개그맨)은 같이 식사하다 보니 엄청 웃겼다 그러면서 아무리 못웃기는 개그맨들이라도 기본가락은 다 있는거 같다 그러네요. 근데 자기가 못뜨는 것에 대한 피해의식이 많았다 하고요.

 부동산이야기 : 제2경부는 공사비는 그렇다쳐도 토지보상비가 공사비의 약4배 예상된단다.. 그런거 계획하는 사람들도 머리 아프겠네. 엔지니어야 단지 쭉쭉 설계하면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