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결혼할 때 아빠가 용인 수지 쪽에 집 사줘서 이런거고

아빠 찬스 없으면 순자산 1억 조금 넘는다...

우리 집이랑 처가 둘 다 좀 살아서 지원을 해주시니 살만하지

마누라는 애 낳고는 일 안하고, 나는 세금 다 떼고 나면 월 350정도 밖에 못 벌어서

솔직히 생활비 팍팍함.

애 키우는게 진짜 돈이 너무 든다.

근데 내 주변보면 다 비슷한 처지라 나랑 비슷할 때 결혼한 고교 동창 있는데

애는 칸타 코리아 들아가서 꽤 잘 나가다가 짤려서 35살부터 사업하는데 잘 안되는지 술 한잔 하자면서 

우리 집 근처까지 내려와서 신세한탄 하기도 하는데

집에서 조금 더 지원도 많이 해주고 빚도 약간 지고 마포쪽에 집 사서 

집들이 했을 때, 그 집 7억쯤 주고 샀다던데 요새 보니 15억이더라.

솔직히 집 없으면 나든 친구든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고 치열하게 살았는 거 같은데

돈 이렇게 못 모았다는 생각 들으면 자괴감 들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