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전철역이 없다가 생겼거나 생길 예정인 두곳의 미니신도시를 비교해 보았다


두 동네 모두 2009-2010년 입주로 신형 확장설계 1세대이며 상위권 동네아파트로 볼땐 반포자이 판교와 같은 시기다


대상지는 2022년 4호선이 연장된 남양주 진접지구와 2026년 7호선이 연장될 양주 고읍지구이며 서울중심에서의 거리는 유명 대형신도시인 광교 검단 정도니까 지극히 일반적인 거리에 있다


진접 고읍 두 동네 모두 중심상업지구는 예쁘게 잘 꾸며져 있으며 광역버스노선도 많아서 도로교통은 좋은 편이다


2017년 집값을 기준으로 분석을 많이 하는데 그 해가 전국 아파트가격이 거품 저평가 거의 없이 골고루 잘 반영되었기 때문


지하철역 도보거리에 있는 두단지씩 33평 일반층 가격을 비교해보면 2017년엔 진접이 3.1억 고읍이 2.8억이었으며


중간에 고점 평균은 진접이 6.5억 고읍은 5억이었다 그후 두동네 모두 흔한 경기북부와 광역시처럼 폭락의 길을 걸었는데


2024년 현재 진접은 4.6억 고읍은 3.6억 정도로 거래되고 있었다 차이점은 진접은 2022년에 지하철이 개통되어 다니고 있고 고읍은 2026년에 개통될 예정이라 한창 공사중이다


3억안팍일때 3천만원 차이는 4억안팍일때 4천만원 차이와 같은데 고읍은 아래위로 많은 신도시가 만들어져서 좀더 적게 오르는게 정당한 것을 감안하면 지하철역 효과 제외하면 대략 6천만원 차이가 적정해 보인다


따라서 지하철역이 두 곳다 개통되었다면 진접이 4.6억일때 고읍은 4억이 적정가가 되며 지하철역이 아직 개통되지 않은 고읍은 3.6억이니까 지하철역 개통효과는 약 10% 정도로 볼수 있다


물론 고읍도 지하철역 공사효과로 이미 일정부분은 그 이전에 반영된 집값이겠지만 개통과 미개통 효과만 따지면 10%라는 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