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과천이 뜬 이유가 강남접근성이지.

여기에 자연환경, 청사등등이 있지만,

단 하나의 이유만 꼽으라면 강남접근성이야.

과천은 물리적으로는 강남과 붙어있지만,

강남에 한번에 갈수 있는 전철이 없어서 실질적으로는

신분당선으로 강남역직결한 판교보다 접근성이 떨어졌지.

그런데 gtx, 위과선이 생기면 직결하는 노선이 2개가 된다.

물리적인 접근성과 실질적인 접근성 모두 최상이지.

지금이야 4호선 원툴이니 차이없어 보이고,

기껏해야 상권 학군정도가 차이지만,

저거 다 들어오면 차이 확 벌어진다.

이렇게 말하면 과천사람들은 지하철 잘 안탄다,

대공원 양재천 즐기로 과천사는거지 지하철 탈거면 왜 과천사냐 하는 분들 튀어나옴.

그렇다면 객관적으로 과천 상위호환인 개포에서는

대체 왜 위과선 자기단지 앞으로 가져가려고 개싸움할까.

개포분들이 과천분들보다 수준이 떨어져서?

답은 모두가 알지.

괴천역에 gtx 가 들어와도 그분들이 과연 그렇게 이야기할까.

이렇게 당연한 이야기 길게 씨부릴것도 없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가격으로 봐도 증명가능.

청사역에 아직 뭐 들어온것도 없지만,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비슷한 사이즈의 신축인

2단지와 6/7단지만 비교해봐도,

컨소시엄 2단지가 프리미엄 브랜드 6/7단지보다 시세 앞서지.

앞으로 차이는 더 벌어지지 않겠니?

아파트 가격에는 세대수 고급화 다 중요해서,

10단지가 더 비쌀지, 4/5단지가 더 비쌀지는 변수가 있겤ㅅ지만,

땅이가지는 가치, 입지적 가치는,

과천은 그냥 청사주변이 코어야.

이거 조차 부정하면 부알못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