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과 기피는 사실 다른이유가 없음
바이탈과 자체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만큼
상급의료원 이상에서 빛을 내는과임

그 말 인즉 의사들 중에
바이탈과 전공해서 살아남는 사람들은
대한민국내 상급병원 이상에서 버틸수 있어야 한단거고
사실상 국내 대학병원 교수급이 되어야 생존이 가능한 사람들임

서울대병원에서 흉부외과 전문의받아서
동네 흉부외과 병원 오픈한들 거기서 무슨 진료를 보겠냐?

그나마 대학병원급은 아니더라도
각도시에 있는 준종합병동이라도 응급실 유지하기 위해
과별로 한두명 겨우 채용하는 라인이 고작임임

한마디로 바이탈과 기피현상 해소하려면
각 대학병원급에 바이탈과 교수정원을 획기적으로 늘려야됨
솔직히 지금도 연세대 세브란스 송석원 교수 진료뿐만 아니라
송석원교수가 운영하는 대동맥팀 진료보겠다고
전국에 깔아둔 대기가 2년치가 넘어섰다

대동맥류 자체가 워낙 시급한 수술이라 말이 2년이지
사실상 이름걸어두고 강남 세브란스근처 병원에서 누워있다가
동맥터지면 바로 강남세브란스로 들어가서 긴급 수술 받겠단거야

근데 이사람들이 고작 명의 이름하나에 미쳐서 이러냐?
절대아니지 내 전공고 아니지만 막말로 부산대 경북대 급이면
니들이 생각하는거 보다 훨씬더 수준높은 지방의 대학인데

이미 지방 최고수준의 국립대와 송석원 교수팀의 수준이
최소 20년이상 격차가 벌어져 있다

어느정도냐면 나이 80먹은 노인 대동맥류 발견되면
부산대 경북대는 이만하면 오래 사셨으니 약먹으면서 지켜보자 한다
이걸 강남세브란스 송교수팀 가면 3회 나눠서 수술해버린다
수술 기술과 이론 환자케어 경험 등에서 상대가 안돼

이런사람 연구팀에 티오 늘려서 쭈우욱 전공의들을 키우고
여기서 전문의마친 전공의들이 부산 경북대 병원 교수로만 간다고해도
서울과 지방 의료격차가 얼마나 줄어들겠냐?

이게 핵심이고 현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