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돌인데 일하기가 너무싫고 출근했다고 거짓말치고 나온다

부갤러(119.207) 2024.08.12 12:30:57

조회 62 추천 0 댓글 2

애가 곧 돌이야.

가장이긴 한데, 일하는 게 너무 싫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네.

그나마 다행인 건 돈이 좀 있다는 거야. 7억 정도 되는 작은 건물이 있어서 월 250만 원씩 들어오는데, 세후로는 200만 원 정도 되고, 3억 5천 전세도 있고, 부모님이 물려주신 20억 정도 되는 토지도 있어. 전부 합치면 30억 정도 되는데...

이런 자산에 안주해서 내가 게으른 걸까? 일을 해도 재미가 없어. 능력도 부족해서 미친 듯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해봐야 월 300인데, 고작 이 돈 벌려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 싶어.

작년에 1년 동안 공부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지만, 생각보다 쓸모가 없어.

나를 믿고 결혼해준 와이프가 불쌍해.

지금도 출근했다고 거짓말하고 떠도는 중

너무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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