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항암 케어 가능한 병원 근처 입지가 중요해진다.

옛날이야 해남 땅끝 마을 같은 곳에서도 srt ktx 타고 아산 삼성 진료 잘 받고 다녔고, 행여 항암 부작용 나도 근처 병원에서 봐주고 위험하면 다니던 병원으로 전원 쏘고 했는데

요새 대학병원들은 자기네 항암하던 환자도 지역 조금만 벗어나면 칼같이 끊는다. 백혈수가 10개로 줄어도 패혈증이 생겨도 알빠노 시전하고 지역에서 알아서 하라고 함.

그럼 지역 병원이 받아주나? 거기도 제코가 석자임. 자기네 환자 케어하기도 바쁨

아무도 안받아주니 보호자가 전국 병원들 전화해가면서 2차병원 요양병원 전전하다가 죽는 환자가 한트럭임.

이제는 지방 부자가 빅5에 암치료 받으러 다닐 수 있는 시대가 지나갔음. 아마 다시는 안올듯

결국 서울의 주요 병원을 119가 데려다줄 수 있는 입지의 희소성은 커질거고, 피치못하게 빅5 이용 못하는 사람들은 지방의 대학병원이라도 다녀야하는 상황임
경험적으로 경기도 웬만한 지역 특히 베드타운들은 응급의료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느낌(용인, 동탄 등등)

근데 암수술에다가 항암은 웬만한 병원에서 하기 힘듬. 적어도  거점대학병원급(전남대, 경북대병원) 인프라는 있어야 진단부터 장례식까자 원활하게 케어 가능함.

지방에서도 아마 주요병원이 있는 도시와 떨어져있는 도시는 의료 때문에 더 빠르게 쇠퇴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