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5월에 오토바이를 처음 접하고
2소를 취득한 후에
1,300장따리 바이크를
1she火 로 사서 신차 내리구
옵션 달고 번호판 달고

집 근처에 가져와서
앞에 세워 놓구
걸터 앉아 바라보며..

시벌..
팔자에도 없는걸 괜히 삿나
노무 살발하게 잘나가고 무겁고 크네
감상반 후회반을 하던 중..

시티백 타고 배달하던 어떤 노친네가 오더니
내 바이크를 보고는 잘 나왔네 칭찬을 해주고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자기가 40년 정도 오토바이를 탔는데
오토바이 타면서 제일 무서운 게 오토바이래

항상 방어운전하고 앞에 옆에 잘 보고
좋은 말해주고는
앉아서 좀 쉬었다가 가대


21년도는 코로나 시국으로 배달업계가 호황이던
시절이었잖아

개나소나 배달일하는데
초보 주제에
짬밥좀 되는 척 옷 입고
배달오토바이 몰고 나와서 일하던 시즌

저 노친네가 했던 말이
바이크를 타면서 이해가 되더라

당시에 수 많은 초보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쌩쌩 달리니 사고가 많았구

나는 내 일시불로 산 비싼 바이크랑 박을까봐
덜덜 떨면서 쭈구리처럼 방어운전 하며 다녔지


각종 오토바이 사고 블박영상을 보고 느낀점은
21년쯔음에 도로 흐름을 읽지 못하고
마음만 급해서 쏘던 초보나 잘쳐줘 봐야 중급자들이
낸 사고 뿐이더라

특히 어떤 큰 이슈가 된 사고영상은
바로 보이대 초보구나

나한테 조언해준 노친네나
배달업계 관리자 지사장 대표 같은 빠꼼이들은
큰 사고 없이 유상운송보험료를 최저가로 내며
잘 타고 다니더라고
(지방 여행 중에 만난 배달업계 대표 지사장인 사람들과
대화하며 어플로 보험료도 보여준 걸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