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맞벌이부부인데

4억 대출 영끌해서 7억 좀 넘는 아팟 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좀 더 돈 모으고 사는게 낫겠다고 결론나서 그냥 관뒀거든

참고로 나 월 실수령 400정도 되고 와이프는 300정도

4억대출 30년 원리금균등으로 갚으면 한달에 200 좀 넘더라

계속 맞벌이 상태 유지되면 갚을순 있다고 보는데

곧 애기 생길 예정이라 최소 몇 년은 외벌이 확정임;; 

(와이프랑 어릴때부터 친구사이였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몸 원체 약하긴 했어서 육아든 직장생활이든 하나만 해야됨) 

외벌이로 200이 넘는 원리금 상환해야 한다면 ㄹㅇ 눈앞 깜깜해짐

안그래도 애기 생기면 나갈돈 여기서 2배는 잡아야하는데 어케 생활함?

결국 지금 사야겠다는 생각 접고 돈 더 모아야겠다고 했더니

뭔 아주 발작을 하면서 지금 무조건 사야한다고 난리법석이네..

내년에 폭등하니 뭐니 어쩌고 저쩌고

성공한 투자자의 방식을 따르라니 뭐니 어쩌고 저쩌고

이게 무주택자가 집을 못사는 이유라니 뭐니 어쩌고 저쩌고

내가 ㄹㅇ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냐?

아니 월 소득의 50% 넘게 어떻게 상환하라는거야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