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있던 집 죽으면 자식이 물려받는다는데
죽는 나이 노인이면 보통자식은 독립한 나이고

물려받으면 기존에 임대 혹은 자가로 살고있던 자기집(자식집)에서 나오든

아니면 물려받은 집을 매매든 임대든 시장에 내놓겠지


노인들이 그냥 고령화되는걸로는 아직 매물이 안나옴
어쨌든 아무리 늙어도 살집은 있어야하니까

아직 죽은게 아니면 살던집 매물이 나와도
어딘가로 이사가야하니 또다른 수요가 발생
(자식집이나 요양원으로 아예 들어가는거 아니면)

그럼 이런 구축매물들이 쏟아져나오는때가 언제냐
2023년 사망자수가 35만명임

평균기대수명은 83세

2023년 기준 국내거주중인 내국인인구
80대 200만 / 70대 400만 / 60대(60~69세) 750만
결국 지금 60대가 죽기 시작할 나이되면 시장에 매물이 폭증
대충 10~15년후 보면 됨

이건 공급이고 수요쪽에서
임대든 매매든 구축매물+신축공급을 소화할
새로운 독립가구 연령은 평균 35세 정도로 생각해보면
2023년 30대 640만 / 20대 600만 / 10대 450만
계속 꾸준히 감소하지만 특히 저출산 세대인 00년대생이
더이상 부모 집에 얹혀살지 않고 나가서 임대or자가로
새로운 주택수요를 창출하는 시기인 2035년쯤 되면
신규수요도 급감

2030-2035이쯤이
새로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사람보다
나가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시기이고
(이제까진 반대였음)
신규주택 완공매물까지 합치면
확실히 공급과잉 시장이 됨

꼭 매매가 아니어도 됨
전월세 공급은 폭증하고 수요는 급감하면
임대료도 계속 크게 낮아질테고
결국 매매가도 딸려내려온다고 생각된다
매매가 대비 임대가 너무 싸면 매매수요가 줄어들테니까

물론 부동산 가격에는 금리나 물가상승률이나 경제성장률이나
외국인 이민같은 다른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내국인 인구구조만 생각하면 저렇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