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가장 큰 것 가운데 하나가 "총기소지 합법 여부"였습니다만ㅋㅋ

횽은 원래 천성이 평화지향적이고 온화한 성격이라 사람 사이의 감정적, 물리적 갈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욬ㅋㅋ

특히나 무력이나 폭력이 개입된 갈등은 참으로다가 극혐하는 편입니다만ㅋㅋ

그런 면에서 저짝 아이들이 툭하면 생사람을 드럼통에 어쩌고 의문의 극단적선택이 어쩌고 하는 경악스런 모습들을 보면

참으로다가 인간취급을 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지욬ㅋ

아무튼 횽의 첫 이민 비행기표를 미국 대신 캐나다행으로 끊은 이유 가운데 가장 큰 것이 총기소지 여부였는데요...

단순히 총기에 대한 법규 하나 때문에 이민대상국가를 바꾼다는게 말이 되냐? 빼액~ 이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욬ㅋㅋ

총기소지 그 하나가 전체 사회의 많은 단면을 한번에 보여주는 거울이라고나 할까욬ㅋ 암튼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일단 혹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먼저 말씀드리지만 횽은 미국의 총기소지에 대해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밑에 깔린 개척정신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요... 자신의 몸과 재산을 자기 힘으로 지킨다는 그 정신 자체는 전적으로 리스펙 하는 부분입니다

미국의 총기 소지는 사실 역사적으로 보나 문화적으로 보나 반드시 필요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봐아죸ㅋ

미국의 총기소지를 비판하시는 분들이 흔히 간과하시는 부분 중에 하나가 미국의 뿌리는 광활한 경작지와 목축지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이죸ㅋㅋ

현대의 미국은 전세계의 넘사벽 강대국으로서 군사력 경제력 과학기술력 등등 그 어느것 하나 빠질것이 없는 사기캐이지만

미국의 건국정신의 기본은 바로 개척정신입니다만ㅋㅋ

다음 번 정권탈환이 유력해 보이는 공화당과 전통적 보수층 및 강성 트럼프 지지자들의 정신적 기반도 바로 이런 서부시대 개척정신이라고 봐야죸ㅋㅋ

북미 대륙의 미국과 캐나다에서 농장이나 목축지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캐나다에는 Spruce Ranch라는 목장이 있는데 그 크기가 대충 전라남도 전체 크기 정도가 됩니다

미국에도 King Ranch라는 목장이 있는데 제주도 2배 크기이죸ㅋㅋ

그 외에도 수많은 농경지와 목축지들이 남조선의 몇개 시를 합한 것보다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만ㅋㅋㅋ

이런 거대 목장의 상당수가 한 가족이 대대로 이어 내려온 가업으로서 목축을 하고 있고

실제로 가족멤버 몇명과 일꾼 몇명이서 전체 농장과 목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죸ㅋ

그렇다면 사실상 이 넓은 부지를 몇명의 인력이 세심하게 관리하고 순찰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뜻이 됩니다

많은 경우에 외부 침입자나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을 경우 애써 가꾸어온 재산과 가축을 모두 잃을 수 있음은 물론

심지어 전가족이 몰살당하고 집이 불살라지더라도 몇달동안 아무도 모르는 상태로 방치될 수 있습니다만ㅋㅋ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 국민성 밑바탕에는 자기 몸과 재산은 자기가 지킨다는 정서가 깊게 뿌리내리고 있고

그 때문에 위급한 순간에 목숨과도 맞바꿀수 없는 총기에 대한 집착을 절대로 버릴수가 없는 것이죸ㅋㅋ

그래서 횽은 미국의 총기소지 문화를 절대로 비판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총기소지로 대변되는 무한 갈등의 사회 한가운데 몸을 내던지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지욬ㅋ

반면 거의 같은 조건에서 캐나다라는 나라는 전혀 다른 해법을 찾아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죠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침입자나 외부의 공격이 있더라도 자기 힘으로 최소한의 방어만 할 뿐 과잉대응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마약을 빨고 내 집에 침입한 강도라 하더라도 그 강도의 행위 이상으로 과격한 대응은 자기방어로 인정되지가 않습니다

강도가 칼을 내밀고 돈이나 금품을 요구했다면 그냥 금품을 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것이 적법한 방어책입니다

엥간해서는 이해가 잘 안되는 대응방식이지욬ㅋㅋ

하지만 캐나다는 문화적으로다가 이게 너무 당연하고 적절한 대응방식입니다

갈등이 있으면 대화로 풀고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도와서 해결방법을 찾아나가죸ㅋ

그렇다고 해서 공동체 구성원들끼리 지나치게 간섭을 하거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 내지는 관여하는 법이 절대로 없습니다

횽은 지구상에서 가장 바람직한 공동체 개념이 바로 캐나다의 공동체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사생활 침해는 절대로 없으면서 필요한 도움을 적절하게 공유하는...

횽은 이런 문화가 참 좋습니다만ㅋㅋ

많은 남조선 이민자들이 캐나다 땅에서 수십년을 살아도 이런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겉돌다가 다시 역이민 가방을 싸서 돌아갑니다

그리고 남조선에 돌아가서는 본인이 적응하지 못한 변명을 구질구질하게 늘어놓지욬ㅋㅋ

많은 경우에 그 변명은 자기합리화에 불과한 패자의 궤변에 불과합니다만ㅋㅋ

실제로 캐나다라는 나라는 살아보면 볼수록 참으로다가 합리적이고 신사적인 나라라고 생각되구욬ㅋ

아기자기한 편리함은 좀 부족하지만 자유라는 대전제 하에 구속받지 않는 삶을 살면서도 책임을 다하는 방식이 참으로다가 선진적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캐나다에도 중국 인도 이슬람권 등 많은 나라에서 수많은 이민자들이 입국하고 있고

또 그만큼 많은 인구가 높은 생활물가나 주거난, 구직난 등을 견디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백이면 백 본인 잘못이라고 횽은 생각합니다만ㅋㅋ

문제의 원인은 인종차별이나 높은 물가나 구직난이 아니구욬ㅋㅋ

본인이 나고 자란 곳에서 수십년간 절여진 후진 민도를 끝끝내 씻어버리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욬ㅋ

최근 캐나다에서도 이민자들의 급격한 증가로 많은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사실상 이민천국이었던 캐나다의 이민문호가 서서히 닫혀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정권이 지나고 차기 총선에서 보수당이 집권을 하게 되면 거의 완전히 닫혀버리지 않을까 싶구욬ㅋㅋ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지요

싼마이 문화가 유입이 되면 아무리 좋은 문화라도 순식간에 흙탕물이 되어 버리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캐나다는 전세계에서 정말 몇 안되는 선의가 악의를 압도해서 순화를 시켜왔던 극히 드문 사회인데

이제 그것도 옛날 말이 되어가고 있군욬ㅋㅋ

참으로다가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라는 말이 팍팍 와서 꽂힙니다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