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구 감소하면 부동산 가격 폭락할 거라는 얘기들 많이 나오는데, 그거 진짜 망상임. 

첫째, 인구 감소가 그렇게 걱정되면 동남아나 다른 나라에서 이민 받으면 됨. 이미 한국은 고령화가 심해져서 노동력이 부족한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노동자와 이민자를 받는 게 필수적인 상황임. 동남아 국가들, 인구 많은 거 알지? 이민 오면 그 사람들이 당연히 여기 와서 집도 필요하고, 수요는 유지될 거라고 봄. 결국 수요가 유지되면 부동산 가격이 그렇게 쉽게 떨어지지 않음.

둘째, 아무리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도 인플레이션이라는 변수가 있음. 물가가 계속 오르면 집값도 오를 수밖에 없음. 즉,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그만큼 자산의 가격은 자연스럽게 오르지, 지금처럼 세계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부동산이 장기적으로 가격 하락을 맞기 어려움. 특히, 부동산은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으로도 기능하기 때문에, 돈 가치 떨어질 때 오히려 더 강세를 보일 수 있음.

셋째, 한국 산업 구조가 그렇게 약하지 않음. 반도체, IT, 제조업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가 무너질 일은 없음. 인구 감소로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생길 수 있겠지만, 산업이 버티고 있는 한 경제 전반이 무너지진 않음. 그리고 이런 산업이 있으니 외국 투자도 계속 들어오고,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넷째, 한국인들의 주거 문화 자체가 아파트 중심임. 다른 나라에 비해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고, 사람들이 자산의 큰 비중을 부동산에 두는 경향이 큼. 이게 쉽게 바뀔 거 같음? 절대 아님. 설사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한다 해도, 집값이 떨어지는 순간 '내 집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다시 수요를 끌어올릴 거임. 즉, 공급보다 수요가 여전히 많다는 거.

결론: 인구 감소 때문에 부동산 폭락한다는 건 망상임. 이민, 인플레이션, 산업 구조, 그리고 주거 문화까지 고려해보면, 부동산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