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본격적인 취업난은 IMF 이후 스타트 끊었고 카드대란때 한번 더 업그레이드, 리만 때 또 한번 더 업그레이드

그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갔지

이유가 뭐냐?

IMF 전까지는 파이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모두가 나눠먹을 정도였다면

IMF 이후부터는 파이가 늘어나는 속도가 줄어들고 소수의 승자가 더 많이 이기면서 양극화가 시작되고

카드대란 겪고 리만 거치면서 세계 시장에 통하는 애들은 아예 단위가 다르게 승승장구 했지만 패배자 계층의 비중이 점점 커지게 됨

국가 경제라는 전체 와꾸는 압도적인 승자들이 평균 올리면서 괜찮아보였지만 실상은 사회 전체적인 체력이 계속 갉아져 오던 것

2010 ~ 2020년대 베트남 같이 한국의 IMF 이전 초고도성장기 나라를 보면 

그냥 몇 년 사이에 옆동네 순이 철수 영희도 공장에서 일 시작하고 동네에 식자재마트급 생기는 동시에 옆에는 대형마트 짓고 있고 카페가 열개 스무개 생기더니 파스타집 스테이크 집도 생기고 헬스장도 생기고 

말 그대로 천지가 개벽하는게 몸으로 느껴진다

한국은 이미 그 지점을 지난지 25년이 넘었고 그 사이에 모두를 고용하고 풍요가 증대될만큼의 부를 획득 할 능력을 잃어버린 것

앞으로는 어떻게 될거냐?

지금처럼 점진적인, 냄비 속 개구리 물온도 올라가는게 아니라 한방에 부러지는 충격들이 기다리고 있다

짱깨가 우리보다 1~2년 빠른 상황(부동산 이미 붕괴, 노가다, 딸배, 물류 일자리도 부족하고 하루 5만원 벌던거 이제는 하루 만원 이만원도 벌면 다행)인데 곧 있으면 굶어죽는 사람 나오는게 사회문제 되다가 진짜 역사책에서 보던 일들 보게 될거다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볼테니 이미 늦은 감 있지만 단도리 할 것들 단도리 하고 마음의 준비들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