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부모님도 애 키우는거 도와주시겠다고 경기도에 내려오신 판국이고

직장도 판교라 판교에 집을 얻는게 제일 말이 되는 선택이였는데

푸그는 매물도 적고 그래서 맘에 드는 물건 찾는게 힘든 단지였음

나온 매물 계속 보는데 조망, 층, 가격이 싹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짜-증 나던 판국인데

한 곳을 계약하려 했는데 마지막에 매물 거두더라 ㅋㅋ 그땐 그런 분위기였음..

그래서 눈을 좀 넓혀보자고 가본 아파트가 위에서 리스트(파크뷰 제외)인데

기억나는 점이라면... 대치동 부동산 가면 부동산중개업자가 이미 애를 여기 중학교 보내려면

중간에 집을 전세 내주고 아이파크를 전세로 3년만 사셨다가 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헤어지고 나서 내가 만난게 학업컨설턴튼가 부동산업잔가 싶었음.

래대팰은 단지 분위기나 주변은 진짜 아늑하고 살고싶은 동네 그 자체인데 집이 ㅋㅋ

59같이 나온 84라고 해야하나 진짜 닭장이라는 표현이 이런건가 싶은 느낌이 있었다.

엘스45평은 안가봤고 34평 가봤는데 진짜 오지게 넓게 빠졌던게 기억이 남.

문제는 단지안이 너무 넓어서 매물나온 집 구경 가는데 졸라 걸어야했음..

그때 걷다가 메가사이즈 단지에 혐오감 좀 생김;

하튼 오늘 거래가 뜬거 보니까 내가 살때보다 집값이 한 8%? 정도 올랐던데

3년 살고 8%면 뭐 투자로서 잘한진 모르겠지만 꼴박 아니라는데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역시 어딜 사던 대장을 사는게 맞는것같어.

집은 아침에 애 등원시키다 국군의날 훈련하는거 찍은걸로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