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간에 벽과 지붕을 바르고 그 안이 자기 소유라고 생각하고

쉬발 내 집에 바퀴벌레가 들어왔네 하고 빼액 발작을하는데

그공간은 본인의 소유였던 적이 없다

자기 땅에 밭을 갈고 이게다 내꺼네하고 흐뭇해하지만

내가 피땀흘려 키운 농작물이니 감사하며 먹어라 하지만

거기 농작물들은 자기가 니꺼라고 생각했던적이없다

국경을 그어서 여긴 무슨 인종이 사는 나라니 뭐니 해도

그런건 한번도 정해진적이없다. 그냥 거길 거쳐가는것뿐이다

자기가 국가 원수가 되어서 전쟁을 일으키고 영토를 되찾고 뭘한다

하지만 그 땅은 전쟁을 이겨도 본인것이 되지않는다

그 병사들도 본인의 소유였던적이없다

그냥 악업으로 사람들의 자유를 빼앗고 죽게 만든게 전부다

사유 재산이라는것도 돈이라는 증서도 다 제멋대로 정했다

인간은 뭘 가져본적이없고 멋대로 착각하고 주변을 괴롭히는게 전부다

돈의 본질은 미천한 종인 자신이 대단한 주인이라는 착각이고

상대에 대한 제멋대로의 착취다

그냥 인간사회는 보면 나라는 자체가 거대한 도둑놈이고

인류 자체가 이땅에서 태어나서 다 받은건 은혜뿐인데.. 주변 모든걸 자기소유물이라 착각하는 세상의 패륜아다

인간 자체가 거대한 강도들이다. 인간의 소유물이라는건 원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