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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쳐"50대 중년 아들, 80대 노모 살해 혐의로 징역 18년 선고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02 19:30:05
조회 70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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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중년 아들인 A씨(나이 55세)가 80대 노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에 대해 징역 18년의 형과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았다. 이 사건은 2023년 10월 1일에 선고되었다.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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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5시 18분쯤 전북 전주 자택에서 80대 노모의 머리와 얼굴 등을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노모의 얼굴을 옆에 있던 카디건으로 덮은 뒤 13차례에 걸쳐 다시 둔기를 휘두르는 등 잔혹한 폭행을 가했다.

범행 직후에는 PC방으로 이동해 SNS 음악방송을 시청하고 춤을 추는 등 냉정한 일상을 이어갔으며, 어머니가 숨져 있는 집으로 돌아가도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이러한 사건은 첫째 아들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한 후에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사망한 모친과 함께 있던 A씨를 긴급체포하였으며, 모친은 폭행의 흔적이 있었고 손과 발이 테이프로 묶여 있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검찰은 그가 입었던 옷과 범행에 사용된 둔기에서 두 사람의 DNA가 검출되어 범행이 밝혀졌다.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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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어머니가 죽은 줄 몰랐다. 평소 어머니가 출입문을 잠그지 않고 나가 누군가 집에 침해 벌어진 일이다"라며 혐의를 부인하였으며, 정신병원에서의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었고, 정신질환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 반사회적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후회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결하였으며, 이러한 범행에 대한 경각심을 나타내며 심신미약 상태를 고려하여 형량을 정했다.

해당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형법 개정과 범죄자 권리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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