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역할을 맡은 한지민,드라마 트렌드 변화에 대해 입 열어

indinews

2024.03.08 09:00:06

조회 7138 추천 17 댓글 29

한지민 인스타그램

최근 한지민이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드라마 트렌드의 변화와 그 속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빛나는 미모

유튜브 채널

한지민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요즘 정신이 없다. 기억이 잘 안난다. '대사가 뭐였죠?' 이렇게 된다. 이제 캐스팅 안 되는 것 아니냐. 열심히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서 CEO 역할을 맡은 한지민은 드라마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CEO 역할은 처음이다. 드라마도 유행이 있고 흐름이 있지 않나.

남자 캐릭터가 부유하고 여자는 캔디형이 많았다. 꾸미고 나올 캐릭터가 없었다"라며 과거의 드라마 설정을 회상했다. 이어서 "남자 역할이 무조건 나이가 많았다가 어느 순간 연상연하가 유행이 됐다. 상대배역들도 대부분 연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지민은 다양한 작품에서 연하의 남성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그 과정에서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들이 진취적이고 주도적으로 변화해왔음을 언급했다. "드라마 안에 여자 캐릭터들이 옛날과 다르게 진취적이고 주도적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나도 이번 기회에 CEO를 하게 됐다"라고 그녀는 기뻐했다.

로맨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

유튜브 채널

한지민은 로맨스 장르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공유했다. "'힙하게' 때 로맨스가 없어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찍어놓고 보니 있어 보이게 나왔다. 툭툭대며 챙기는 것처럼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저희가 로맨스가 있나요?' 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장르물을 좋아한다. 장르물에 로맨스 뿌리기를 좋아한다"라며 로맨스가 섞이는 것에 대한 개인적 선호도를 밝혔다.

한지민은 광고 촬영을 마치고 퇴근하는 순간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퇴근할 때 제일 좋아한다"라며 과거 사극 촬영 때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또한, 평소 편안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차에서 잘 수 있는 머리로 해달라고 한다. 운동화 신고 뛰는 걸 좋아한다. 발이 편안해야 한다"라고 그녀의 캐릭터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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