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29, 미국)가 자신의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말론 '치토' 베라(31, 에콰도르)를 꺾고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오말리는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 299: 오말리 vs 베라 2' 메인 이벤트에서 베라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누르며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1차 방어했습니다.
오말리, 압도적인 승리로 복수 성공
오말리는 이번 경기에서 랭킹 5위인 베라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는 2020년 8월 베라에게 TKO패를 당한 후 4년 만에 리매치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유효타 숫자에서 141대(230 대 89)나 앞서며 상대를 압도했고, 현란한 스탠스 변화와 강력한 플라잉니킥으로 베라를 몰아붙였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말리는 "베라는 최고로 터프했다"며, "이제 모두가 내가 여전히 무패라는 것에 동의할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베라의 얼굴에서 무언가 깨지는 걸 느꼈다. 무언가 부러졌다"며 2라운드 니킥에 대해 언급하고, 베라의 강인함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다음 목표는 더블 챔피언
오말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내게 스페인에 갈 제트기를 준비해달라. 일리아 토푸리아를 잡으러 가겠다"고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요청했습니다. 그는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를 향해 "그는 엄청나게 무서운 친구"라며 체급을 올려 다음 도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UFC 최고경영자 데이나 화이트는 오말리에 대해 "그는 이미 밴텀급 역사상 최고의 스타"라며 극찬했습니다. 하지만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와의 슈퍼파이트에 대해서는 "체급 이동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번 UFC 299의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더스틴 포이리에가 브누아 생드니를 2라운드 2분 32초 만에 KO로 이기며 '영원한 클래스'를 증명했습니다. 포이리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살짝 얻어맞았지만 결국엔 이겼다"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오말리와 포이리에의 이번 승리는 그들의 경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팬들에게 또 하나의 짜릿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UFC의 세계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와 끝없는 도전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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