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송하윤 학폭 논란 재조명 "사과의 기회를 놓쳤다"

indinews

2024.04.11 10:00:06

조회 3941 추천 12 댓글 15

유튜버 이진호/송하윤 인스타그램

연예계의 뒷이야기를 파헤치는 유명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배우 송하윤의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그녀와 그녀의 소속사가 피해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송하윤 측, 첫 제보자의 주장을 부인하며 상황 악화

유튜버 이진호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송하윤 측이 최초 제보자 A씨의 주장을 사실 무근으로 일축하면서, 실제 피해자가 두 번째 제보자로 나서게 된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송하윤의 거짓 해명에 대한 반응으로 A씨 외의 다른 제보자가 등장한 것이다.

이진호에 따르면, A씨는 송하윤이 고교 시절 자신을 때린 이유와 진정어린 사과를 소속사 측에 요구했다. A씨는 이러한 조치만 이루어진다면 공론화를 하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송하윤의 소속사는 A씨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이는 최초 제보자가 문제를 공론화하기로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속사 대응, 학폭 이슈 확산의 원인

송하윤 인스타그램

또한, 이진호는 송하윤과의 소통 부재 및 소속사의 대응이 문제를 더욱 키웠다고 주장했다. 소속사가 송하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고, 학폭 논란 대응 방안으로 미국행을 결정한 점 등이 의아하다며, 이러한 소속사의 대응이 학폭 이슈를 확산시킨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진호의 분석에 따르면, 송하윤과 그녀의 소속사가 초기 대응에서 보여준 무대응 및 부적절한 대응 방식이 학폭 논란을 더욱 확대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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