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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어도어 부대표 금감원 감사 요청 "일주일 전 주식 매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4 19:00:06
조회 208 추천 0 댓글 0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부대표에 대한 조사 요청


하이브(HYBE)가 자사의 자회사 어도어(ADOR)의 S 부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사실을 파악하고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 및 K팝 업계 소식에 따르면, 하이브는 "사이버 상에서 무분별하게 일어나는 명예훼손 범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여 기소 조치한 결과에 대해 환영하고, 추후 법원 판결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처벌과 조치를 기대한다"면서 부대표에 대한 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하이브는 부대표가 하이브 주식 950주를 전량 매도한 것을 파악했으며, 이 매도는 어도어 경영진이 하이브에 대한 내부 고발 메일을 발송하기 직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어도어 분쟁과 주식 시세 조작 의혹


민희진 대표 및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사기적 부정거래를 저질렀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하이브는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주장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행위가 시세조종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이 주가가 떨어질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카톡 대화 내용을 감사 과정에서 확보, 이를 증거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정 대응과 앞으로의 전망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의 법적 대응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한 첫 심리가 곧 열릴 예정이다.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임총) 역시 곧 개최될 예정이며,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민 대표의 해임이 주요 안건 중 하나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법적 분쟁과 주주총회의 결과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뉴진스는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발매와 함께 다음 달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어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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