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가수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대표,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음주 뺑소니 사건과 관련하여 각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압구정동에서 발생한 택시와의 충돌 사고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조직적 범죄 은닉 시도
사고 발생 약 3시간 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김호중의 옷을 입고 허위 자수를 시도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또한, 소속사 본부장 A 씨는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였고, 최근 경찰 조사에서 이를 '삼켰다'고 진술하여 충격을 주었다.
소속사 대표 이광득은 매니저의 허위 자수 지시가 자신의 결정이었음을 인정하며, 메모리카드 제거는 본부장 개인의 판단이었다고 주장했다.
김호중의 경찰 조사
김호중은 21일 비공개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약 3시간 동안의 조사 후, 그는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 죄송하다"고 짧게 말하며 현장을 떠났다. 조사를 받은 김호중은 취재진 앞에 설 수 없다며 6시간 가량을 버티다가 출석 9시간 만에 경찰서를 나섰다.
이 사건은 연예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관련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적인 사실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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