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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전우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3년 선고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1 15:45:04
조회 316 추천 0 댓글 5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27)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의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한 검찰의 입장과 전우원의 변호인 측의 요청, 그리고 전우원의 진술 내용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검찰, 전우원에게 징역 3년 선고 및 추징금 요구


전우원


검찰은 전우원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하고, 더불어 338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전우원이 미국에서 약 4개월간 대마 등 마약 4종을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원의 변호인 측은 "전우원씨가 반성하고 있고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였다. 전우원 역시 최후 진술에서 "너무나 큰 죄를 지어 죄송하다. 매일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호소하며 법원으로부터 관용을 바랐다.

전우원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였으며, 이 탄원서에는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원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12월 22일에 예정되어 있어, 판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우원의 과거 발언과 5.18민주화운동 사죄


CBS


이번 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된 전우원은 이전에 전두환 일가의 비리를 폭로한 바 있었다. 특히 전우원은 가족들의 검은돈 사용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했으며, 이 발언은 큰 이슈가 되었다.

그는 미국에서 마약 사용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었으나 한국으로 귀국하여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죄하고 참배하는 등 진실을 밝히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5.18 유가족들은 전우원을 지지하며 그에게서 진실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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