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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이나 출동했지만.."천안에서 발생한 초중생 30여 명이 연루된 집단 학폭 경찰의 대응에 논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2 2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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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천안에서 발생한 집단 학폭 사건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초중생 30여 명이 연루된 이 사건은 심각한 형사 범죄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폭행 전 공고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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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은 사전에 폭행 장소를 SNS에 공고한 뒤 또래 학생들 수십 명이 구경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은 피해자를 3시간 가량 끌고 다니며 폭행을 지속했고, 폭행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라이브 방송까지 했다.

피해자를 폭행하는 가해자들은 그 과정에서 상호 간에 서로를 향해 동조하고, 폭행의 강도가 높아질수록 환호성을 지르며 자랑거리로 여기는 비인간적인 행동을 보였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 5차례에 걸쳐 출동했으나 처음 4차례는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의 모습을 본 가족은 경찰의 대응에 분노를 표했으며,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경찰이 태도를 바꿨다고 주장했다.

학교와 교육청의 대응

학교와 교육청은 폭행에 직접 가담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방조한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학생뿐만 아니라 관련된 학생들 전체에 대한 교육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피해자와 가해자들의 가족은 이 사건이 심리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여러 차례 정신을 잃을 정도로 심각한 폭행을 당했으며, 가해자들의 가족은 그들의 비인간적인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

가해자들의 대다수는 만 14세 미만인 형사 미성년자로, 수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검찰이 아닌 소년부로 송치될 전망이다. 이로써 사회적으로 촉법소년에 대한 관심과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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