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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 - 뉴욕편
뉴욕은 주랑 도시가 있어 맨해튼은 city 라고 해야 미국인들이랑 말이 통함.올여름에 갔을 때도 환율이 1400원 정도였고 안 그래도 비싼데 세금 팁 포함하면 너무 비싼 곳이 맨해튼이었음.뉴어크 공항에 내려 밤 11시 넘어서 택시 타고 호텔로 갔는데, 야밤이라 그런지 팁까지 내니까 16만원 나오데?뉴욕가면 꼭 우버나 리프트 타셈. 택시는 넘 비쌈.보통 맨해튼 중에서도 센트럴파크 밑 미드타운 아래를 주로 가기에 그걸 기준으로 작성해 봄.요즘 미국은 팁 20%부터 시작해서 세금 포함하면 그냥 적힌 가격 * 1.4 배 하면 됨.식당 가서 음료 한잔+파스타 같은 main dish 하나 먹으면 대충 한국 돈으로 5만원 정도임.맨해튼 미용실은 남자 커트 비용 팁 20%정도 포함하면 10만원 넘어감.미국인들이 왜 민머리와 장발이 많은가 생각해 보기도 했음.나도 걍 바리깡 사서 삭발하고 돌아다녀야 하나 싶었다....맨해튼에서 거의 1달을 머물렀는데 숙박비가 너무 비쌈.일단 미드타운 밑으로 호스텔이 내가 알기로 차이나타운에 2개, 도심지에 2~3개 정도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렴해봤자 8만원 정도하고 호스텔 주제에 15만원 넘어가기도 함.(세금 포함)그래서 난 그냥 조식 주는 호텔에서 머물렀고 마지막 4일 정도만 말동무 찾으러 호스텔 갔음.퀸즈나 뉴저지, 브루클린으로 빠지면 저렴하긴 하겠지만 맨해튼은 물가, 교통비도 비쌈.그리고 난 지하철 타는 것보다 여행 가면 버스나 걷는 걸 선호해서 맨해튼 위주로 있었음.호텔 멤버십 가입하면 혜택 있어서 맨해튼 한정으로 그나마 나음.우버도 시간대에 따라 같은 거리여도 몇 만원씩 차이남.월가 황소 nuts는 하도 만져서 빛이 남.아침 일찍 가면 사람 없어서 줄 안 서도 됨.치폴레 먹었는데 이것도 비싸더라.브리또 2개 시키니까 5만원 넘던데? ㅋㅋㅋ그 대신 미국 답게 크기는 꽤 컸음. 하나면 한끼로 충분하더라.빌딩이랑 오래된 건물들 공존해서 미적 감각은 좋았음.내가 머무른 호텔이 29층이었는데 전망 막혀있음.그 정도로 고층 건물들 많은 편임.한국인들은 주로 한국에 알려진 곳 위주로 다니던데 맨해튼은 맛집 천지임.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시키면 다 평타 이상이라고 생각함.미국 스테이크는 짠 편인데 으깬 감자랑 같이 먹으면 단맛이랑 중화되어서 괜찮은 조합이었음.Ahi tuna roll 이거 입에서 진짜 살살 녹았음.타임스퀘어는 야밤에도 사람 많음.공연 자주 하는 편이라 밤 11시까지도 사람 많은 편임.나는 새벽 3시까지도 돌아 댕겼는데 자정 넘어가면 사람 없고 대마 피자고 접근하는 사람들 있긴 함.호스텔에서 만난 미국 여자애가 록펠러센터 야경 보러 간다길래 나도 같이 따라감.전망대 70층 정도 됨.같이 사진 찍고 자기 내일 생일이라고 하길래 축하한다고 외로운 여행에 말동무 해줘서 고마운 마음에 배고프다길래 피자 사줌.피자 먹고 호스텔 가서 걔가 산 디저트도 같이 먹음.자기 친구한테 추천 받았다는데 맛있더라.역시 맛집은 현지인 추천이 국룰.내가 피자 먹으면서 마운틴 듀 마셨는데 다음날 인스타에 내가 찍어준 사진이랑 Diet mountain dew 노래 배경으로 깔길래 좋은 추억 남겨준 것 같아서 기분 좋았음.가사가... 찰떡이더라...미국 갔는데 바 안가고 귀국하면 섭섭하다.한국에서 반년 넘게 금주 했지만 미국에서는 참을 수 없었다.바 굉장히 많고 혼밥 혼술 눈치 볼 필요 전혀 없다.치킨 버팔로 스타일과 바베큐 스타일 있는데 버팔로가 양념치킨 같은 건데 맛있음.패스트푸드 먹지 말고 버팔로 윙 먹으셈.Belgian wheat랑 같이 먹었는데 맥주 치고 쓴 맛 없고 부드러웠음.나는 칵테일 바 위주로 갔는데 팁은 잔당 2달러 정도 생각하면 됨.퍼센티지로 줄 필요 없음.난 자주 가서 칵테일 위주로 마시니까 바텐더가 좋아했음.옆에 미국형들하테 안주 배부른데 먹을래? 하면서 말 트고마시면서 바텐더한테 팁 6달러씩 몇 번 주니까 글렌피딕 꺼내더니 샷으로 마감 때까지 주고 주변에 이 사람이 쏜다면서 다 돌려줌.물론... 5일 동안 많이 쓰긴 했다...미국의 팁문화는 아깝다면 아끼는 거고 베풀면 그만큼 서버가 잘해줌.다른 나라랑 다른 팁문화임......내색하지말고 시원하게 쏘고 한번 즐겨보는 것도 괜찮음.미국 1년에 한번 열리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도 보고 옴.미국 선진 문물임.쇼핑센터 공중화장실 갔는데 세면대에 건조기 같이 있더라..뉴욕 jfk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레모네이드와 치킨 마르살라임.8만원임 ㅇㅇ.그렇게 뉴욕 한달 여행 마무리하고 델타항공 전화해서 표 사고 탈주 했다.....미국은 스몰톡 자주 해서 영어 어느정도 소통되면 길가다 드립치고 그러는데 재밌음.그리고 미국의 팁 문화에 대해서 얘기하자면미국 서버는 최저임금 못 받아서 팁으로 생활하기도 함.점주도 니들 팁 받으니 월급 별로 안줘도 되잖아 그러는데 결국 소비자 부담이니...그래서 여유 안되면 외식하지 말라가 미국인 마인드임.패스트푸드, 푸드코트나 to go 하면 팁 대부분 안 냄.맥도날드 가면 서빙해주는 곳 있는데 팁은 안 받더라.마트에서도 팁 요구하는 곳 간혹 있는데 난 안 줬음.미국 얘들한테 팁 20%주니까 솔직히 넘 비싼데 너 얼마 주냐 그러면부끄러워하더니 나..사실... 10%만 줘... 그럼그러면 자기 친구들이 자기한테 what the hell are u doing, man? 이러는게 미국 팁 스타일임....맨해튼에서 팁만 한달에 백이 깨졌다... 슈벌
작성자 : 배붕이고정닉
경제를 위해 친중하자는게 모순인 이유...jpg
한국은 2000년대 그리고 2010년대 중반까지 소위 중국 특수를 타고 선진국 진입 했음. 그러나 이젠 아니게 될 이유가 세가지 있음.1.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시장이 아닌 경쟁자[ 세계 제조업 강국 독일마저 밀어내는 중국 ]중국은 소비시장이 아니고 산업 경쟁자로 전환한지 오래임. 이전에는 중국 자신이 기술이 부족했기에 그런 분야에선 외국산 수입을하거나 외자 유치를 했음.[ 서구 열강에게 찢기는 중국 ]하지만 치욕의 100년 시기 제국주의 열강에 유린당하며 외국 자본에 대한 끔찍할 정도의 반감이 있는 중국은 그걸 계속 허용할 생각이 없었고[ 미국 바로 다음의 중국 연구 기술 개발 투자 ]해외 기술 흡수 + 연구 기술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어느정도 따라잡자마자 그 즉시 관세랑 무역장벽으로 외국 기업 진입을 사실상 차단하는 수준임.아무리 나무에 소위 말하는 경제적 과실이 많이 열리면 뭘함? 그 과실이 떨어지지 못하게 아예 나무에 고정 시켜놓은게 지금 중국 시장이고.[ 중국이 죄다 먹어치운 태양광 산업 ]게다가 이게 해제되는때는 이미 중국이 그 산업 세계 지배자로 다른 국가들 주력 밥그릇이던 산업들 밥 한톨 안 남기교 싹싹 긁어먹은 후.그리고 이는 공산당과 시진핑의 대전략인 소강사회랑 연결 됨.2. 중국 공산당의 대전략 목표중국 공산당의 궁극적인 목표는 샤오캉 사회와 공동부유가 실현 되는 현대 사회주의 강국임. 그외 모든 크고 작은 중국 공산당의 행위는 이 목표를 향한 수단이라고 보면 되는데문제는 중국 인구가 14억이고, 인구감소해도 당분간은 10억대라는거임.그래서? 라고 하겠지만 이 14억이 월 200만원의 소득만 올릴려고 해도 한달에 2800조의 부가가치 창출, 매년 3경 3600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해야함.[ 중국 GDP 대비 민간 소비 비중 ]즉 중국은 먹고, 더 먹어도 선진국 수준 즉 샤오캉 사회가 되기에 부족하다는거고 안 그래도 민간 소비 비중이 37-39% 대에 불과한 자국 소비만으로는 절대 자국 생산량을 못 처리함.[ 수요의 250%가 넘는 중국의 전기차 생산 ]그리고 내수가 부족하면 어디서 채우나? 바로 외부 즉 해외시장에서 채우는거고 이는 현재 중국이 과잉생산과 덤핑을 하는 이유임.[ 친환경 에너지라 불리는 태양광이나 전기차 배터리등에서 중국산 비중 ]전세계 돈 되는 모든 산업의 외국 기업들을 죄 망하게 한 후 그 해외 시장을 이제 중국 기업이 독점하자는걸로 이는 중국에 적대하느냐 마냐의 문제가 아님.왜냐면 친중 국가들의 제조업들도 죄다 털리고 그 쪽 기업들도 중국의 덤핑 행위에 줄 도산 중이거든.3. 친중국가들이 처해있는 상황[ 이미 중국의 영향력이 미국 영향력보다 강해진 동남아 국가들 ]한국에서 친중이 되면 이렇게 될 수도 있다 저렇게 될 수도 있다 미주알 고주알 하지만 사실 그런 가정 필요없이 지금 친중국가들이 처해 있는 현실 사례를 보면 됨.사실 명청교체기 수준의 외교관을 가진 사람이 많은 한국에서나 중국이 아직 세계 최고가 아니니, 친중이 없을거라 생각하나 중국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천조국 노릇이나 옛 제국주의 열강 수준의 갑질을 해대고 있음.[ 중앙아시아 최대 물주가 된 중국 ]특히 미국과 서유럽과의 거리가 멀고 중국에 지리적으로 근접한 동남아나 중앙아시아라던가[ 아프리카 지역내 중국 인프라 개발 및 투자 ]또는 서구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투자라는 빈틈을 파고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지 [ 15년 연속 브라질 최대 무역국인 중국 ]중남미 지역등이 대표적임보다 축약해서 말하자면 요즘 용어로 글로벌 사우스 지역인데, 이렇게 외교 정치적으로 대놓고 친중이고[ 중국 에너지 회사에 전기료 지불을 못해서 수도가 정전되었던 중국 최대 우방국 파키스탄 ]심지어 대중 여론조차 친중 성향이 강한 지역에도 중국은 예외를 안두고 산업 및 경제를 파멸 시키는중임.아니 오히려 친해지니까, 수평적 외교질서란 존재하지 않고 갑과 을만이 사실상 존재하는 위계적 외교질서인 중화사상 세계관에 입각하다보니[ 중국산 철강 덤핑에 초토화된 라틴 아메리카 철강 산업 ]반중국가들보다 더 얕잡아보고 중국에 주는 혜택을 이용해서 더 노골적으로 그 나라 시장을 이미 잠식했거나 먹어치워나가고 있음.[ 가난한 개도국 산업의 대표주자 의류 산업마저 세계 5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중국 ]좋은 예시가 중남미나 동남아 지역들 산업 파멸시키는거고, 심지어 1960년대 한국이 그랬듯 정말 후진국이나 하는 경공업마저 중국이 놓아주지 않는중임.보통 소득이 높아지면 인건비 문제등으로 보다 못사는 개도국에게 그런 산업을 넘겨주고[ 탈제조업후 서비스업이 주력이 된 미국 ]미국 일본이 한국에게 그랬고 지금 한국이 베트남에도 그러듯 그 과정에서 고부가가치 산업같은 파이의 맛있는 부분을 미국-유럽등 선진국이 가져가도못사는 나라들에게도 최소한의 떡고물은 남는 구조가 1990년대 까지의 세계화였음.문제는 위에서 말했듯 중국은 미국 유럽 일본보다 합친것보다 인구가 많을 정도로 많아도 너무 많고 지역 격차도 극심해도 너무 극심함. 말 그대로 한 나라가 아닌 대륙 수준으로.그래서 중국은 그런 후진국 산업을 1선도시인 상하이, 베이징, 선전이 아니라 그냥 중국에서 발전이 덜 되고 임금이 낮은 내륙 3선 4선 도시에서 하면 그만이란거임.[ 아프리카 국가들 최대 수입국 : 중국 ]즉 산업이나 돈을 다른 국가들과 어느정도 나눠 가지는 세계화에서 이루어진 공생 과정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중국이란 국가내에서만 이루어진다는거.헌데, 시급 200원도 못버는 아프리카 국가들 산업까지 침투해가며 독점을 원하는 중국이 아예 주력 제조업 단위로 겹치는 한국과 경제적 과실을 분배할거다?[ 중국의 최대 수입국 특징은 대부분 원자재 대국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머리에 꽃밭만 가득한 친구거나 그냥 중국 간첩이라 봐도 무방함. 한국이랑 중국은 걍 경제적 공생이 불가능한 구조임.그럼에도 중국에게 반사 이익 얻는 케이스 있지 않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금까지 친중으로 그나마 경제적 꿀을 빤 경우는 두개임. 1. 제국주의 열강 식민지처럼 중국 산업을 위한 자원 셔틀. 원자재가 없는 경우는 더 비참해지는데 2. 경제 발전 가능한 산업 중국에 넘기고 중국 관광객이 던져주는 돈이나, 성매매등으로 먹고사는 1인당 gdp 만불 이하 경제적 식민지로 굴러떨어질때.현 캄보디아등처럼 중국인들 위한 카지노 깔고 여자 팔아서 기생관광으로 먹고 사는 그런 구조만이 중국에게 그나마 경제적으로 꿀빨수 있는 구조.3줄 요약:1. 한국은 중국에게 중간재를 팔며 90년대-2010년대까지 중국 특수를 누리며 선진국에 안착했으나 중국은 이제 생산단가만 낮을뿐 아니라 기술 경쟁력도 갖춘 저가-고품질 양산이 가능해진 한국의 시장에서 최대 경쟁국으로 전환된지 오래.2. 중국은 이런식으로 태양광에 이제는 철강 화학 배터리까지 세계 모든 제조업을 잠식해가고 있으며 독일, 일본등 제조업 강국들도 당하는거뿐 아니라 심지어 저부가가치 개도국 산업인 의류산업등도 지배하는게 중국인데 이는 14억을 모두 잘 먹고 잘 살게 한다는 샤오캉 사회 이룩을 위한것.3. 이 샤오캉 사회를 위해서 중국은 친중이든 반중이든 가리지 않고 전세계 산업과 경제를 폭격중으로 심지어 아프리카나 중남미 친중국가 밥그릇 산업까지 건들이고 기업들 파산시키는중으로 친중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얻을수 있는 2가지 방법은 중국 산업을 위한 원자재 셔틀이 되거나 중국인 관광객이 던져주는 돈으로 먹고 사는 경제 식민지 되는것.
작성자 : 학생회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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