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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의외로 반일오졌던 새끼들...jpg
그건 바로 대만 대만은 대표적인 친일국가지만, 그 이전엔 존나 한국보다도 더한 반일국가였음. 그도 그럴만한게 중화민국이 공싼당에 패배한 큰 이유중 하나가 난징사태였고, 국가가 완정되기도 이전에 쪽본이 국토 구석구석을 개십창내놓은것도 있기때문에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음.. 근데시발 이새끼들은 어떻게 쪽본 호감도 세계최고를 찍는 나라(공식적으론 나라 아니긴 하지만)가 되었을까? 때는 중화민국 군사정부 시절... 빤쓰런해온 장제스는 섬짱 주민들을 쪽본에 협력한 토인새끼들로 보고 지들이 데려온 국민당인사들만 존나 편애했음. 게다가 담배팔던 할머니 개머리판으로 찍어서 중태만든거때문에 폭동나니까 토인새끼들 괘씸하다면서 바로 계엄령때리고 본토에서 국민당군 영끌해서 시위대들 다 쏴죽임. 씨바 이때 국공내전 안 끝났고 국민당 좆돼가고 있었는데 폭동진압하겠다고 본토병력을 끌어서 쓴거였음 ㅋㅋㅋㅋㅋ 심지어 계엄령은 38년 후에야 끝남. 장제스 이새끼 몇 석열을 한거노 도대체... 당연히 처음엔 왜놈들 물러가고 동포들 온다고 싱글벙글하던 대만인들도 존나 좆같아하기 시작함 이때부터 "그래도 씨바 왜놈들은 병원도 지어주고 학교도 지어줬는데 이새끼들은 뭐하노? 왜놈들이 더 나은거 아니노?" 같은 여론이 생기기 시작함. 결국 80년대쯤 한국하고 비슷하게 민주화를 함. 다만 민주화 과정이 우리랑 좀 다른데 우리랑 달리 대만은 장제스 아들 장징궈가 스스로 사과하고 물러나서 민주화가 됨. 우리로 치면 박정희 권력을 직통으로 물려받은 박근혜가 스스로 물러나면서 민주화가 된 격 ㅇㅇ 여튼 민주화이후 우리랑 차이점은 우린 민주화이후 민족주의가 존나 강해졌지만 대만의 경우 탈 중화민족주의가 강해짐. 민주화이후 본토에서 내려온 적폐 외성인들하곤 "다른 민족" 이라는 정체성이 생겼고, 군부시절에 반공교육 존나세게받은 팔륙이들이 반발심으로 주체사상 빨았듯이 군부시절 반일민족교육 존나세게받은 대만인들은 반발심으로 일본을 존나빨게된거임 물론 대만인 정체성보다 중국인 정체성을 많이 가진 복건성출신 외성인들은 아직도 일본 존나싫어하는 새끼들 많음. 대충 대만 내 세력 구도를 정리하자면 외성인 - 국공 내전에서 패하고 대만으로 이주한 세력. 반일 성향. 중국인 정체성, 국민당 지지 본성인 - 청나라 때 대륙에서 이주한 세력. 친일 성향. 대만인 정체성, 민진당(민주진보당, 만진당 아님) 지지 원주민 - 고산족이라고도 함. 동아시아인보단 일본 죠몬이나 태평양 폴리네시안쪽하고 유전자 가까움. 일본한테 토벌당한적 있어서 반일성향 좀 있긴한데 한줌단이라 딱히 영향없음. 관광으로 돈벌어야해서 일본인한테도 친절 화교 - 국적"만" 대만. 대만하곤 딱히 상관없고 국적만 "중화민국"인 새끼들임. 동남아화교는 광동성, 한국화교는 산동성 출신이 많음. 성향은 애초에 대만하고 연이 없으니 중국인정체성 강함. 그래서 국민당 집권하면 해외표 영끌하려고 화교 투표권 이악물고 받으려하고 민진당 집권하면 화교들 외국인이라면서 버리려고함 그리고 앰생농도 좀 높아서 젊은층은 일뽕비율 좆됨
작성자 : 닭장매니아고정닉
겨울 스코를랜드 뚜벅이 여행기 5. 벤로막
[시리즈]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0. 서론 및 숙소 이동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1. 글렌피딕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2. 발베니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3. 스페이사이드 쿠퍼리지, 글렌알라키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4. 벤리악, 고든앤맥페일 안녕하세요.아일라 섬은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부네요. 기온은 10도정도 되는데 체감온도는 0도라고 합니다.메일에 온 아드벡하우스 근처 숙소에서 머물고 있는데 매일 아침부터 열심히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외관상 특별해보이진 않네요.그럼 스페이사이드 마지막 증류소 벤로막 시작---------------------------------------------------------벤로막 증류소는 엘긴과 인버네스 중간에 있다.벤로막을 마지막으로 나는 스페이사이드를 떠나 글래스고로 향할 예정이다.Forres 기차역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기차역에서 증류소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 캐리어를 끌고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다.투어 시작까진 두시간정도 텀이 있어 캐리어만 맡겨두고 밥을 먹고 올 생각으로 비지터 센터로 향했다.역시나 오늘도 투어는 나혼자 진행된다고 했다.스페이사이드에서 글렌피딕을 제외한 모든 증류소가 나 혼자였다.짐을 맡기는 중 원한다면 투어를 일찍 시작해준다고 하셨다.투어를 마치고 인버네스로 넘어가면 저녁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절약을 할 수 있었다.그렇게 투어 시작.증축 당시 찰스 왕세자가 방문하여 직접 통입했다는 캐스크.기념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인이 거의 다 지워져 알아보기 힘들었다.벤로막도 벤리악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한정적이었다.그리고 다른 증류소와 다르게 한 공간에 모든 기계들이 모여있었다. 대형 증류소보다 생산량이 적어 한명의 직원이 모든 프로세스를 담당한다고 하였다.스피릿을 캐스크로 옮겨담는 공간이다. 가이드가 여기에 올해 첫 캐스크가 있을거라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숙성고 입장. 벤로막은 숙성고도 입구까지밖에 볼 수 없었다.특이했던 점은 각 연도별 첫번째 캐스크를 입구에 모아두고 있는 것이였는데 저 오른쪽에 혼자 떨어진 캐스크가 있었다.25년도 첫번째 캐스크다.아까 없었던 이유가 오전에 통입이 끝나서 여기로 옮겨졌나보다.첫번째 캐스크를 본 첫번째 사람이 되었다.운이 좋다.증류소가 생각보다 작아 금방 한바퀴를 돌 수 있었고 마지막 코스인 시음장소로 이동했다.사실 투어 가격이 95파운드 정도여서 이정도면 살짝 돈이 아깝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다녔는데 바틀을 보고 그 생각이 싹 사라졌다.벤로막 15년벤로막 21년벤로막 12년 퍼필쉐리 증류소 한정바틀벤로막 35년(현재는 구할 수 없는 바틀이라고 한다)벤로막 40년시음바틀을 보고 들떠서 테이스팅노트고 뭐고 그냥 마시기 바빴다.그래서 자세한 기록이 없다. 진정하고 남겨뒀어야 하는데,,오피셜 라인인 15년과 21년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취향이 굉장히 갈리는 바틀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난 다행인지 15년이 더 취향이었다.증류소 한정바틀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맛이고 뭐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빨리 35년과 40년을 마셔볼 생각뿐이었다.35년의 경우 43도로 낮은 도수에 맞게 굉장히 편하게 마실 수 있었다. 그럼에도 맛은 어디하나 튀는 것 없이 밸런스가 상당했다. 투어 가이드도 편하게 집 소파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위스키 아니냐며 극찬을 했다.40년은 뭐,,, 얼마전 갤 리뷰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미친놈이었다.건과일 향과 약한 헤이즐넛 향으로 시작해 입에 넣으면 진득한 당절임과일의 맛이 올라온다. 그리고 은은하게 남는 과일과 피트 약간의 오크향.이걸 더 오래 즐기지 못해 아쉬울 뿐이었다.다음 기차시간까지 30분정도밖에 없어 최대한 천천히 음미하며 마셨다.증류소에서 판매중인 40년의 가격. 여기서도 450만원 가까이 하는 엄청난 가격이었다.매장에 전시된 벤로막 50년투어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40년이 더 맛있다고 한다.기념품샵을 한바퀴 돌아보며 투어를 마무리 했다.증류소 한정바틀은 100파운드였는데 현재 판매가 되지않는 듯 했다. 전시되어 있지도 않고 가격도 직원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었다.40년의 여운을 간직하며 증류소를 떠나 인버네스로 향했다.인버네스에서 글래스고로 가기 전 1박을 했는데, 이유는 단 하나였다.클라이넬리쉬 핸드필 바틀을 사고싶었다.이것때문에 벤리악 증류소 한정바틀도 포기했다.인버네스에서 증류소가 있는 브로라 역까지는 편도 2시간 40분이 걸린다. 투어는 한시간 반정도 진행되는데 한시간 반을 위해 왕복 악 6시간을 쓰기로 했다.아침7시에 기차를 타고 브로라역으로 가던 중 문제가 생겼다.도착 두 정거장 전에 기차가 멈추더니 40분이 넘도록 움직이지 않는다. 선로에 무슨 문제가 생겨 건너갈 수 없다며 해결중이라고 한다.그렇게 약 한시간 가까이 기다리니 방송이 나왔다. 못간다고. 인버네스로 돌아가야 한단다. 돌아가다가 다른 역에 내려서 브로라로 가는 기차를 타게 해준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투어는 늦었고, 가봤자 증류소를 찍고 돌아올 시간도 없다.직원에게 상황설명을 하니 겨울철엔 종종 있는 일인가보다. Scotrail 홈페이지에서 지연/정지 환불을 신청하라고 한다.어쩔 수 없이 돌아가는 길에 증류소에 전화하니 투어비용은 규정상 48시간 이전이만 환불이 가능하다며 여행자 보험을 알아보라고 한다. 여행자보험에서는 보장이 안되는 범위라고 했다. Scotrail 회사와 얘기를 좀 해봐야 할 것 같은데 기차표라도 100퍼센트 환불해주면 다행이지 라는 생각이다. 이건 아직 진행중인 내용으로 결과가 나오면 업데이트 하겠다.증류소 투어를 가려고 일부러 글래스고로 가는 버스도 늦게 잡아뒀다. 그치만 투어에 갈 수 없었으니 버스시간을 당기고 싶었다.안된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인버네스에서 하루 쉬었다. 사실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호텔 체크아웃 후에 로비에 있는 바에서 4시간정도 대기하다 버스를 타고 글래스고로 이동했다.벤로막을 마지막으로 스페이사이드 끝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간단하게 스페이사이드 요약 및 글렌고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Tulbae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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