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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역시 스갤러였구나 ㄲㄲㄲ

로비 2006.02.10 23:37:54
조회 48 추천 0 댓글 3


아이봉, 방금 힘겨운 풋살질이 끝났어. 아직도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내 낡은 축구화가 떨어지는 소리가 무서울 정도군. 갓타스 캡틴인 내게 잠도 오지 않는 밤이야. 아이봉, 네가 힘든 부추김을 받았다는 걸 알고 있어. 내가 아직 무대뒤의 카메라가 닿지않는 곳에서 달콤한 공차기를 즐기고 있을 무렵부터, 미니모니의 혼을 가슴에 안고 활활 타오르는 미니모니갓파 속으로 몇번이나 몸을 던지려고 하는 너의 이야기를 내 작은 하로모니의 니이가키들까지도 시끄럽게 재잘거리는 통에   몇 번이나 애꿏은 오가와들에게 화를 내곤 했었지. 아이봉, 그래 아직 나를 믿지 못하겠지. 많은 사람들처럼. 모닝구의 참혹한 현실의 끝에서 두 가닥의 W를 보여준 너를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어쩌면 흡연을 가져온 헛된 풋살선수일지도 모르지. 나는 오랫동안 공을 차 왔어, 그저 공차기만 했었지, 층쿠 사무실 속으로 팀원들이 불려갈때도, 거대한 발을 두드리며 층쿠가 노래를 쥐어짤때도, 베리즈와 큐트에게 짓밟히고 하로프로가 쟈니스에게 발리고 치이고 마침내 절대와 완벽의 니챤까들에게 절망하며 온 소속사의 멤버들이 층쿠의 악곡으로 물들어가는 동안에도 그저 공차기만 하고 있었는지 모르지. 그저 공차기만 하고 있었던 거겠지. 그렇지 않다면 하로프로 배구팀이 와주길 기다렸는지도. 지난 여름, 난 내 캡틴자질을 시험해보기 시작했지. 어리석게만 보이던 풋살선수의 공을 뜯는 일을 시작했어. 배구팀이 아닌 오타쿠의 영혼과 사고를 지배하는 풋살의 능력처럼, 나는 지혜로워지고 싶었어. 너와 만나게 되었다는 건, 운명이 이 하로모니세트에 우리 먹튀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원한다는 거겠지. 아이봉, 너의 담배 보다는, 내 근육 보다는 그저 풋살공마저도 내 공차기를 더 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만 생각해줘. 나처럼 근육진 바디라인을 하지만 안좋은 피부를 가진 츠지를 너도 알거야. 그 친구가 늘 보고파한다는 하로프로의 끝을 향해 나도 발길질을 하고 싶어. 아이봉, 걱정마, 이리와, 내 공차기를 시켜줄께. 내 근육진 몸뚱아리가 자꾸만 더 근육져 간다고 네가 걱정해주는 만큼, 풋살 - 그 공차기의 축복이 내게 더 다가오는 것만 같이 느껴질거야. 아이봉, 내 손을 잡아. 네 힘을 더해 차버려줄께. 그 모습을 기억할께. 그저 차기만 했던 지난날의 나로서는 감당할수 없었을 듯한 그 거대한 힘과 골들을. 층쿠의 노래가 무르익어 한 시즌을 정리하는 때가 오면, 우리의 하로프로가 오타쿠의 새로운 장을 열어 먹튀의 많은 멤버들이 새로운 스포츠들을 하게 될 것만 같은 공차기를 하고 있어. 다시 풋살을 하겠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거대한 풋살을. 그리고 도망가겠어. 사이타마현을 향해 그리고 너의 나라현을 향해. from Yoshizawa To Kago For Hellomoni set In Blessed Season of maid. 이거 From nal_ra To Reach? ㄲㄲㄲ mp3랑 같이 들어야 제대로인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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