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일본의 인기 그룹 브이 식스(V6)의 멤버 전원이 주연을 맡아 화제에 오른 영화 '홀드 업 다운'(HOLD UP DOWN)의 기자회견이 13일 도쿄에서 열렸다. 2003년에도 멤버 6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하드 록 히어로'(Hard Rock Hero)를 찍은 바 있는 사부(SABU) 감독이 메카폰을 잡았는데, 전작에 이어 오는 10월 6일 개막되는 부산영화제의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 정식 초대됐다. 전작 '하드 록 히어로'는 DVD영화로 극장공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영화제 특별초대를 비롯해 베를린영화제에도 출품됐었다. 당시 멤버들의 현지 방문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14일자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이미 한국에서의 라이브 경험이 있는 브이 식스 멤버들이라 멤버중 미야케 켄(三宅健)은 "꼭 가 보고 싶다"며 영화제 출석의 뜻을 비쳤다고 전했다. 또한, 이노하라 요시히코(井ノ原快彦)는 "한류에 지지 않겠다. 욘(욘사마, 배용준)에는 고(모리타 고우, 森田剛)로 대항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는데, 참고로 일본어로 '욘'은 숫자 4이며 '고'는 5로 4보다는 5가 더 크다는 개그로 한국에서 V6 붐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한 것. 한편, 브이 식스는 오는 11월 1일로 데뷔 10년째를 맞이하는데 오카다 준이치(岡田准一)는 "영화 내용처럼 다양함을 가진 그룹이 되고 싶다"며 더욱 성숙된 비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액션, 사랑, 그리고 웃음이 넘치는 영화 '홀드 업 다운'은 오는 10월 28일부터 도쿄 글로브극장에서 먼저 선보인 뒤, 11월 3일 전국 극장을 통해 일반 공개된다. 그리고, 이에 앞서 멤버 이노하라 요시히코가 부른 주제가 '오렌지'(Orange)는 10월 12일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 V6 팬페이지 빅토리 6(www.victory6.com)]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17&article_id=0000022991§ion_id=106&menu_id=106 앗싸 부이식스!!! 모리타는 닥치고 머리부터 길르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