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에 똑같은 글 싸질렀지만 한번만 더 봐주세요~ 불쌍한 중생 살리는셈 치고 한번만 구해주세요 ㅜㅜ

일어학원을 학교와 시간관계상 1주일에 한번씩 다니는걸로 하고있는데, 그 학원 숙제가 EJU1회차 문제를 풀어오는거였어요.

그런데 풀다가 모르는 단어도 너무 많고, 풀긴풀어야겠고, 어디서부터 잡아야할진 모르겠고, 그래서 한번 글 싸질러볼께요....... 저도 제가 막장이란걸 아니까 그나마 다행인것 같아요....

사실 그 학원 수강 신청 가능 자격이 JLPT2급 합격자 이상이었는데요, 제가 2급을 \'아슬아슬\'하게 떨어졌다는걸 빌미로 그냥 합격했다치고 듣고있는데요. 이것부터가 잘못됐는지 한참꼬인것 같네요.(물론 학원측에선 상술인지 진담인지 제가 고2인데 그정도면 충분한 시간이라곤 하는데 도저히 돈먹고 하는곳에서 하는말은 못 믿겠어서요....)

사실 유학이라는게 보통 학교생활보다 힘들다는건 알고있지만,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는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시험 요령같은 경우는 감이 오긴하는데, 아예 해석 자체가 안되고 있으니 (영어같은 경우야 많이 접해봐서 모르는 단어가 많아도 느낌 이라는게 오긴 오는데 말이죠....)

일본어야 문법같은경우 별 상관않고 단어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병행하고 있는건,
1. 학원숙제로 EJU시험을 단어는 모르지만 요령껏 풀기(거의 찍기실력)
2. 매일 쉬운 일어소설책을 사서 소리내면서 읽기(파트별로 나눠서 1주일 반복)
3. 단어 매일은 못하기때문에 월수금은 단어 쓰기, 복습 주말에는 모르는단어를 추가 하기 를 하려고 하는데요.
4. 듣기는 뭘 들어줘야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섣부른 판단이겠지만) 단어만 해결되면 반은 해결됐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제가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고 무엇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해서요.....

JLPT 2급 단어를 다 쓰면서 외우려고 하니 양이 만만치 않고, EJU에 나온 모르는 단어를 쓰자니 이단어가 원래 자주 쓰이는 말인지 확신이 아예 안서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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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많아졌는데 제가 필요한건 딱 두가지에요.

1. 제가 하고있는 방법으로만 한다면 충분할까요? 그리고 듣기는 뭘 들어줘야 좋은가요? 학교 생활때문에 만화라던지 드라마같은 여유부리기는 못하겠구요.....
2. 단어는 제가 완전초짜라는 느낌부터 시작하려는데 JLPT2급 책으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책이라던지 단어공부의 기준점을 뭘로 잡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