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보로시[幻](맞지?)횽의 공지글만 믿고 기초 1달 반정도에 떼고 다락원 콕콕 찝어주마 문법, 문자어휘, 독해를 샀어
여건상 (...군인크리) 청해는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제껴놓고 한 8월부터 3달동안 3권만 열라 봤지
작년엔 한자 3급 공부해서 문자어휘는 어느정도 감이 잡히더라고 문법은 처음부터 너무 이해하려고 들어서 좀 힘들었어
어느정도 외운다음에 보니까 그나마 좀 쉽더라 독해는 읽을줄만 알면 초딩정도 수준 국어문제더라고 읽기가 좀 힘들었지만
청해는 하기도 힘들고 공지 봐도 단기간에 딱히 해볼만한 교재는 보이지 않아 포기했지

음 시험보기 며칠전엔 기출 한번 싹 풀고 그랬어 참 기나긴 시간이었지 군인이라 시간도 없어서 밤에 1시간 2시간씩 하고
근무서면서 짬짬히 하고 주말엔 외출해서 와우하느라 3시간정도밖에 못하고 [...]

근데 12월 4일날부터 3일간은 모의문제 구해서 한번 쳐봤는데 237점만 세번 나온거야
237만 세번 나오니까 자신감이 붙더라고 난 원래 당일날 강한 타입이라서

아무튼 7일날 시험을 보는데 나말고도 군인이 있는것 같아서 참 눈물이 나올것 같았어
한 교실에서 60명정도가 봤는데 40명은 안오고 나 군인1 아저씨1 빼고는 전부 여자(꼬맹이부터 아줌마까지)더라
옆자리에 이쁜 누나가 앉아있어서 힐끔힐끔 쳐다보다가 감독관이랑 눈마주쳤는데 뭘 막 적어대서
부정행위자로 처리하는거 아닌가 하고 식겁하기도 했고

아무튼 오늘에서야 뒤늦게 결과 확인을 했어










































문자어휘 83
청해 37
독해문법 145
총점 265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한듯 특히 청해 들리는거 3갠가 빼고 다 찍었는데 30점 넘어줘서 다행이었고
내년초에 제대하면 영어 + 학교공부 병행하면서 또 틈틈히 1급 준비해야지 일갤횽들 모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