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야기를 끌어서 말하면 어제 심심해서 믹시 쪽지 주고 받은지 반달 정도 지난 1살 어린 올해 대딩되는

친구에게 걍 빈 말로 도쿄로 한번 놀러와라 라고 했는데

ㅇㅋ 라고 받아들여서 순간 급 당황 했지만, 여러 횽들의 조언을 수렴하여 오다이바 가기로 결정.

긴장되서 잠이 안와서 밤을 새버리고 출발. 가기전에 얻그저께 오오사카 돌아올때 돈을 꽤 써버려서

왠지 돈이 부족한 감이 있어 몬헌g 포터플 팔았음 ㅠㅠ...(빌어먹을 신칸센)

2천엔 주더라 ㅡㅡ;; 안팔려다가 이 걸 대신으로 좀 더 좋은 추억이 생기겠지...하며 자신을 위로하며 결국 팜.

jr타고 가는데 시부야 에서 갑자기 멈춤. 인신사고 ㅡㅡ;; 헐퀴...;; 것땜시 예정보다 30분 지각.

근데 친구가 더 늦음ㅋㅋ 약속시간보다 50분 늦게 유리카모메? 모노레일 타고 오다이바해상공원 ㄱㄱ

얘 첫인상은 치바 시골쪽에 살아서인지 순박하고 지금 까지 만나왔던 여자중에서 가장 말을 말이 걸었음.

그만큼 편했음. 3남매 중에 장녀라 성격도 착하고 내가 개그하면 반응도 좋더라ㅋㅋ;;

(먹혔는건지 억지로 웃은건지 몰겠지만..)

얼굴은 뭐 보통ㅡㅡ; 근데 스타일은 좋더라 하앍...키도 적당하고 ㅅ....ㅅㄱ...

일정은 토요타쇼룸-비너스포트-후지tv-오다이바-식사-오다이바 야경 봐주고-돌아옴

오늘 친구한테 디카 빌리고 갈랫는데 이 눔이 새벽에 술쳐먹고 뻗어서 전화해도 받질 안아서

시간 늦을까봐 걍 와서 남긴것도 없어ㅠㅠ 핸펀 즈질 해상도로 찍어봤지만, 뭔 똑딱이로 하늘 별 찍는 느낌.?

 다행히 친구가 찍은 사진을 나에게 보내줘서 그나마 잘 나온거라 올려 놨어.
 
나보고 왜 안찍냐고 계속 물어보던데 신경쓰였나 보네.

이걸로 오다이바는 2번째. 첫번째는 남정내 횽들이랑 갈때 두번째 갈떄는 꼭 여자랑 간다고 약속했는데 이룬 느낌이랄까...

근데 아직 크리스마스 시즌이 안끝난건지 트리하고 이벤트 장식들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그야말로 커플 지옥...

teu횽 말대로 조낸 뻘쭘....연인도 아니고 친구라 걍 바라볼수 밖에 없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