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일하는데 (일본아님 한국임)

오늘 비왔잔아. 어떤아줌마가 와서 우산 2개를 사갓어

근데 한 5분쯤 잇다가 갑자기 딸이랑 같이 다시 오더니

우산 좀 길쭉한걸로 바꿔가겠데 딱봐도 비에 우산이 홀딱 젖었는데. 가격표랑 바코드도 다 버렸더라고.

그래서 "바코드 때시면 교환 못해드려요 손님"이라고 말했지. 

그러니까 갑자기 " 나 이거 방금 사간건데 바코드따위땜에 안되냐고 막 따지는거야

그래서 "바코드가 없으면 물건을 다시 진열할수없고 판매할수도 없다"고 했지

그랬더니 그 ㅅㅂ뇬이 "바코드 다시 붙이면 되는잔아요." 이러는거야.

옆에서 딸이 갑자기 얼굴이 ㅈㄴ 뻘개지더라고. 중딩이엇어. 쪽팔렷나바 그런 융통성없는 아줌마가 엄마라는게.

딸이 "왜그래 엄마 이상한 억지부리지말고 그냥 가자."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까 바코드 다시 붙이면 되잔아요 라는 말의 답변으로 "그럼 손님께서 붙여오세요" 라고 햇더니

이 조ㅈ같은년이 "공장으로 보내서 다시 붙여달라고 하면 되잔아" 라고 반말을 하는거야. 딸은 옆에서 계속 그냥가자고하고

그래서 내가 "그럼 단일품은 공장으로 보내는 택배비가 왕복 9천원인데 9천원 지불 하셔야죠. 제가 제돈들여서 해드릴순 없잔아요^^"

라고 쐐기를 박았더니 딸은 더이상 못견디겠는지 얼굴 벌개져서 우산도 안가지고 밖으로 도망가더라고.

그 쓰벌줌마는 참나 하면서 날 ㅈㄹ 째려보더니 그냥 가더라..

아 어쨋든 ㅈㄴ 좆같은경험이었다.. 세상에 별애별사람 다있어 진짜 게뇬 
ㅈㄴ좆같아서 여기다 좀 푸념해봤음 ㅅㅄㅄㅄ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