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고등학교를 일본에서 나왔는데, 중딩때의 일이었어.

어느선생이 나한테 한국이라던지 한국사람에대해서 이것저것 물어오는데,

한국에 관심가져주고 하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서 이것저것 알려주었었지.

근데 이 선생이 자꾸 한국인을 말할때마다 죠센징 죠센징 요로는거야.

그래서 한국에 호감가지고 있는것같고해서 죠센징은 잘못된 표현이니 칸코쿠징이라고 해주세요.

이랬더니 한다는 말이, "일본에선 죠센징 = 칸코쿠징이야. 뜻이 다르지 않아." 이지랄..

그럼 한국에서 일본인보고 원숭이새끼라고도 하는데 이게 틀린말이 아니라는거냐?

그렇다면  또 왜 에베레스트를 쵸모랑마라고 부르게됬는데? 진짜 어이가 없는 순간이었다.

자기들 나라의 언어가 어떻든간에 이런건 존중해줘야하는거 아니냐?

지금 우리나라 이름이 조선이면 말을 안해, 대한민국.. 한국이란 이름이 엄연히 있는데 죠센징이뭐냐 죠센징이..

저 말을 듣고 조쭝딩이었던 난, 선생한테 대들수는 없고 그냥 그 후부터 그 선생한테 일본이나 일본인을 말할땐

사루오-코쿠, 야마자루라고 했다. 그때의 선생의 표정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