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 2인데요..


입시 정보 자료 이딴거 생각안하고 고 1때 적당히 학습지나 끼적이다가

고2와서 학습지는 아무 쓸모짝에 없는 걸 알고

한달정도 부모님께 빌어서 학원을 결국 보내주시게 됬거든요 1년 끊었는데...


고2되서 담임이 미쳐가지고 내신 올리라고 완전 난리치면서
학원을 안보내주거든요 (..)

야자를 안빼줘요. 야자를..

완전 사정사정 하니까 1시간 빼줘서 매일 학원 1시간 밖에 못 갔는데

시험치기 한달전은 아예 학원도 못가게 하고.

그래놓고 내신 못올리면 학원 안보내준다.. 일어 성적 안오르면 안보내준다(JPT)
는데..


문제는 제가 상위권 돌입 직전의 그 딱 오르기 쉬운 부분까지의 문턱에 서있어서
담임이 원하는 올 1등급 올리기가 좀 불가능 하거든요...

개기면 생활기록부에 쓴다고 완전 지랄하는데....
집에가면 학원 끊어줬는데 안가고 뭐하냐고 까이고..


전 도대체 뭘 공부해야할까요.. 학원도  많이 남았는데 ㅠㅠㅠ
이대로 담임이 원하는데로 피눈물 삼키며 내신으로 가야하나요?;

내신은 또 어중간한데... 하 진짜;


원래 고등학교 이래요? ㅠㅠㅠ 옆반애들은 시험기간에도 전날에도 잘만
일어학원 다니면서 점수 완전 고공행진 하던데 난 뭐냐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