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s24.com/24/goods/2361795

난 콕콕 한자보다 갠적으로 높게치는 한자책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말이지,
분명 그 각 단원별 한자를 활용한 단어 용례집도 나오고 한자 활용을 해볼수 있는 장문 독해도 나오는데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

일능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한자책 필요성에 대해선 "글쎄...?"하는 생각이 드는거야.
지금 일어공부 하러 일갤에 들어오는 애들 대부분이 뭘 목표로 들어오겠어? 일능 1급이 최 우선 목표겠지?

그럼 과연 한자책이 꼭 있어야 1급을 딸까? 그건 아니지. 나도 한자책이 있다 말했지만 1/3정도 맛이나 보고 짐상자 속에 처박았거든.
그 뒤엔 콕콕 찝어주마 1급 어휘편 한권만 붙들고 한달정도 걸쳐서 다 풀었어. 그걸 딱 한번 풀어보고 어휘 79점 받고 합격했지.
한번을 대충 훑어 풀어보고 79점이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하나도 남김없이 어휘를 핥아먹으면 79점만 맞을까.
해당 급수 출제범위 내의 모든 어휘가 콕콕 찝어주마 어휘편에 다 안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한자책을 또 사면서까지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나?
내가 보기엔 콕콕 어휘만 보더라도 그 급수 내의 어휘는 충분하다고 생각해.

물론 있으면 나쁠건 없고 좋은점도 있겠지만, 없어도 별 상관은 없다 이거야. 한자는 한국식 독음 알고, 일본식 훈/음독 알면 사실 더 배울건 없어.
그건 어휘책에 나온 어휘를 외우면서도 가능한 일이지. 3,2,1급의 어휘를 차례차례 밟아 왔다면 못해도 천여자 이상의 한자는
쓰는건 못해도 읽고 알아보는 거야 무리없지 않을까. 난 그냥 급수별 한자책은 장삿속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ㅎㅎㅎ...

한자책은 1급도 땄고...어휘책도 볼만큼 봤고...이 정도 상태일때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
꼭 그러라는건 아니고 그냥 내가 한자책에 가지고 있는 생각일 뿐인데 맘에 안들면 니 꼴리는데로 하던지 말던지 내가 뭔상관 \'ㅅ\'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