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번 올라온 글이죠.

일본어 전공하는 사람은 충격이 클테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던가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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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과는 학교가 중요한게 아님.



명문대 교수중 일어학이나 일어교육학 음성학 문학등



대단한 인간은 많을 지 몰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교수의 길을 갈려고 했을때



논문지도나 약간의 인맥이 작용해 빽이 될수도 있겠지만,



일어를 잘하는데 있어서 님과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일어학과는 일본어학과든 일문과든 일교과든

그게 그겁니다.



한마디로,  지방대 졸라 구린 전문대 관광통역일어과 나와도

본인이 일어잘하면, 취업할것이고

외대 일어과 나와도 적응 못해 공부안하고

술먹고 연애하고 겜방에 죽치고 나이트 죽때리면

죽도밥도 안된다 이거죠.



참고로, 일어는 흔한 언어이며, 일어학과 아니고도

한해 일본유학 1년 이상 다녀와서

일어1급 가지고 있는사람은 길바닥에 널렸습니다.





그냥 일어관련 4년제 대학 나오면 2학년부터 부전공

교육학을 이수하면, 그냥 일교과 나와서

2급교사 자격증 나오는건 똑같습니다

2급정교사 자격증 가지고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시대는 독어 불어에서 일본어에서 중국어로 바뀌고 있는데

선생 될려고 해도 임용고시에 합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즉 졸라 힘들다 이거죠.

그리고 일어선생 졸라 안뽑습니다.

노량진과 전국의 고시원과 학원가에

츄리닝입고 머리도 안감고 눈꼽끼고 비듬덩이에 엉덩이에 곰팡이끼면서

임용고시 합격할려고 눈에 불키고 공부하는

여자들이 수백명 입니다.



회사 취업도 일어자체 가지고는 취업이 힘듭니다.

즉, 관광학과 출신으로 일어하는 사람이 관광회사 취업이 용이하며

호텔경영학과 출신으로 일어하는 사람이 호텔 및 면세점 취업이 쉽고

기계과나 전자과 출신으로 일어하는 사람이 외국계 전자회사 취업하고

무역학과나 경영학과 출신으로 일어하는 사람이 외국계나

국내 대기업 취업하기 편하죠.



일어하나만 달랑 잘해서 어디나 씁니까?

일어만 파는 교수할것 아니면 회사에서 필요한 일어는

다른 학과 전공해서 일어잘하는 사람이 유리하다 이거죠

현대음악, 실용음악, 미술, 디자인, 체육, 법학 전공자가

토익점수도 높고, 일본 1년 유학다녀와서

일어자격증 1급 따서 이력서에 자격증있다고 첨부하면 되는데,

회사에서 달랑 일어하나 가지고는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교수될려면, 명문대 나와서 일본 명문대 가서 석박사 과정밟아야

하는데 돈도 많이 들고, 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그렇다고 한국에 돌아왔을때,

각 대학에는 이미 교수들이 자리잡고 있고

누군가가 퇴직하거나 사고나서 죽어서 자리가 비지않는한

들어갈 자리도 없고,

외국에서 명문대 나와서 교수한번 할려고

지방대 시간강사 뛰면서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 진급할려고

눈에 불키고 정교수들 술사주고 알랑방구 끼는 사람들이

우글우글 합니다





번역 통역요?

한국에 일어잘하는 사람 특히 아줌마 노인네들 널렸고

회사에서 번역할때는 전문 번역업체에 맡겨버립니다

그리고 인터넷 무료 번역기가 아닌 수백만원짜리

업체용 번역기로 돌려버리면 끝이고...



게임이나 에니메이션 관련 회사도

일어만 딸랑 잘하고 나름대로 일본만화 일본음악 일본영화

일본가수 연예인좀 잘 안다고 안뽑습니다.

관련 업계 경력을 쌓았거나 게임이나 에니메이션 관련학과

출신으로 일어하는 사람을 뽑죠



일어하나 달랑 잘해가지고는,

중소기업이나,  동대문, 인사동 가판이나 가게 알바나 직원할수있죠.



그리고 회사 들어갈려면,

일어는 당연히 잘해야겠지만,

일단 영어 점수부터 봅니다.  영어는 기본이니까

영어가 짱이니까



그리고 중학교 같은 경우도 제2외국어 선생을 뽑을때도

일어학과 출신보다는,

비인기과목 기술 가정 등의 선생들이

방학때만 수업들으면 되는 일어교육대학원 3년과정만 수료하면

교사자격증이 생기니까

전과해버리니 불쌍한 학생들은 파고들 자리가 없을겁니다



임용고시가 졸라 어려운지라,

일교과나 일어과 교직이수한후 2급교사 자격증으로

사립학교 선생으로 들어갈수는 있지만

현재 포화상태이고

갈수록 학생수도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돈바르고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기 힘듭니다

기껏해야  해당학교 여선생이 임신해가지고

6개월이나 1년정도 계약직 기간제교사나

잠깐 해먹을 수 있죠 이것도 졸라 재수가 좋을경우죠



일어만 가지고는

지방에 구린 학원강사 해먹을수 있죠.

그것도 자리가 있어야죠

체인점 형식으로된 일어학원은 일어과출신 한명도 없습니다

대부분 학원에서  수강생하다가 서무좀 보다가

일본 1년정도 유학다녀와서 학원선생하는거죠



아무리 학원선생이 동경대 국문과 출신이라 해도

학원에서 가르치는건 정해져있고 교재도 정해져있고

수업듣는 학생들 수준도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누가더 재미있게 쉽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가르치냐가 중요한거죠.



일본 명문대 명문대학원 출신이라면,

서울시내 시사나 유명한 학원 강사자리로

들어갈수는 있을란가 모르겠지만

그자리도 줄섰습니다.



결론은 중국어 하는게 더 낳을 겁니다

중국어도 많이 흔해져 가서

포화 상태로 달려가지만

그래도 중국은 땅땡이도 크고 아직도 개발가능성이 많기때문에

중국과 교역하는 회사는 많고

직원도 많이 뽑는 편입니다.

그리고 중국유학비가 저렴한면도 있고.



지금 이시간에도 중국 유학길에 오르고 들어오는 인간들이

개미떼처럼 우글우글 거리고 있습니다.

다 눈에 불키고 먹고살려고 말이죠,



꼭 중국어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른 유용한 써먹을 만한 취업이 쉬운

학과를 전공해서,  일본어는 학원좀 다니고 유학을 가서

자격증좀 따고,  영어는 필수로 하고

컴퓨터 자격증좀 따면 열심히 하면 취업할수있고,

처음에는 짜잔한 회사에서 일하면서 경력좀 쌓은후

그경력으로 월급 좀더 주는 회사로 옮겨가는 겁니다.





요즘 사회 추세가 그러니 현실을 깨닳고 직시하기 바랍니다

단순히 ,  일본만화 게임 에니 드라마 영화 탤렌트가 좋아서

약간 소질도 있는것 같고 재미도 있을것 같고

그래서 일어학과좀 가볼까? 하는 생각은 버리시길....



대학 가보면 알겠지만

대학교에서 일본어 잘 안가르쳐 줍니다. 도움도 안됩니다

학원에서 가르쳐 주고 본인이 공부하는 것이죠

졸라 재미없고 두꺼운

\'일어음성학\' \'일본문학사\' \'일어학개론\' 등등

수업하다가 엠티간다 개강파티한다 뭐한다 뭐한다

책 1권도 재데로 끝내지도 못하고 납부금만 아깝단 생각이 들겁니다



솔직히 님과 같은 생각으로 일어학과 들어와서

재미없고 두껍고 어려운 원서책들만 보다가 포기하고

나중에 졸업해서 백수되거나, 세일즈맨되거나, 회사경리하거나

공무원시험 준비하는게 대학의 현실입니다

일어학과에서 일어로 성공하는 사람은 요즘같은 세상에서

한과의 10%로 안됩니다.



이런 글을 읽고 웃기네 당신이나 잘하지

열심히하면 못할게 뭐있어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잘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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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 일본어는 수요보다 공급이 너무 많아서 일본어만 해서는 못먹고 삶.
2. 다른  능력도 키워서 해서 희소성을 조금 높이도록 할 것.
3. 그래도 일본어는 수요가 있기라도 하지 스페인어 전공하는 여햏을 하나 아는데 갸들은 아예 뽑질 않는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