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내가 문득 머릿 속에 갑자기 이런 문장이 떠올랐어.

"어차피 서로 간에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할 기회도 흔치 않으니까..."

그래서 일본어로 작문을 해볼까? 싶어서 2가지로 번역을 해봤지.

1. どうせお互いに顔を向き合って話す機会も別にいないから。

2.どのみちお互いに顔を合わせて話し合う機会もあんまりいないから。

1번이랑 2번 중에 어느 쪽이 더 자연스러울까?

向き合う。나 合わせる。나 똑같이 마주 보다, 란 의미가 있지...그런데 늬앙스는 분명히 다를꺼란 말이야? 어느게 더 자연스러운 건지 모르겠어.

아 그리고, 이건 아주 간단한 작문인데,

"영어보다는 쉬워." 라는 문장을 일작(日作)할 때,

英語よりは易いよ。 라고 하면 무척 어색한 문장이라고 하네. 표현하자면 한국식 일본어 구사라고 해야되나? 왜 그런거 있잖아. 가끔가다 어떤 덕후들이 글 같은거 쓸 때

->이것은 무엇이라고 하는 물건입니까?

이게 전형적인 일본식 한국어 구사잖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려면

->이거 뭐예요?

라고 해야지.

아무튼 英語より簡単なの。라고 해야 자연스러운 표현이라고 함...혹시 이런 늬앙스 표현법 잘 아는 사람 있어? 이거 외에도 일본 표현이랑 한국 표현이랑 다른거 따지자면 은근히 많은데 ㅋㅋ

またく나, 全然, 혹은 絶対 용법도 한국어랑은 좀 미묘하게 다르지요~...出来ない를 단순히 \'할 수 없다.\' 로 해석하는게 무리인 경우도 많고...아무튼 생각나는대로 다 적으면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고. 일본어 자신있는 사람들은 댓글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