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원에 꽃보러 갔을때다. 멋진 조형물 있길래 나도 인증샷 찍고 싶어서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 앞 메가네 음침녀가 존나 안비킴.

   저도 찍게요 잠시만요~ 이러니까, [나니! 시라나이 히토!] 이러면서 흘겨봄.

   아니 욕 하고 싶으면 제대로 더 배우고 일본어 쓰던가. 분조장 병신같음. 옆에 지 엄마도 있었는데 아주 못배워쳐먹은 인성 국밥 말은 썅년임.

2. 열심히 공부해서 N1따고 일본기업 내정까지 받아뒀을때다. 일본 도항 하기전에 비지니스 일본어 좀 더 배워서 가려고 학원 등록했다.

   첫날이라 사람들 자기소개 및 비지니스 일본어 수강 이유 센세가 물어보길래, 일본에서 일하고 싶어서 배웠다 하니까

   앞앞줄에 앉았던 한녀가 코웃음 치더라. 썅년. 

   수강 첫날이라 그래도 인텔리처럼 꾸미고 갔는데 내 와꾸가 모자라서 오타쿠로 본 듯.

   그때는 일본 내정 받은거 자랑스러워서, 미리 우편으로 와 있던 사내지를 가방 안에 갖고 다니던 때였다.

   서울대 남학생이 여따 할라고 학생증 보여주듯 사내지 스윽 꺼내서 나 여기서 4월부터 일한다 하니까

   센세가 [아랏! 다이키교-쟈 나이노] 이러니까, 음침 한녀 비웃음 쏙 들어가더라.

배움은 끝이 없고 내 위에는 위가 있다는걸 알아야 되는데,

그저 좀 배웠다고 하늘같은 한남 무시하고 경멸하는 한녀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