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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권장 초편 해석

시카야마다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6 08: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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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は人の上に人を造らず人の下に人を造らず」と云へり。

하늘은 사람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으며, 사람아래에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然れば天より人を生ずるには、万人は万人みな同じ位にして、生まれながら貴賤き上下の差別なく、万物の霊たる身と心との働きを以て天地の間にあるよろずの物を資り、以て衣食住の用を達し、自由自在、互いに人の妨げを為さずしてて各々安楽に此の世を渡らしめ給ふの趣意なり。

그러한 고로, 하늘로 부터 사람이 탄생된다는 것은 만인이 모두 같은 위치에 있으며, 태어나면서 귀천상하의 차별 없이, 만물의 영인 심신의 활동으로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이용함으로써, 의식주를 해결하고, 자유자재로 서로간의 방해를 하지 않으며 각각 안락하게 이 세상을 섭렵하게 하는 취지인 것이다.

然れども今廣人間世界を見渡すに、賢き人あり、愚かなる人あり、貧しきもあり、富めるもあり、貴人もあり、下人もありて、その有様雲と泥との相違あるに似たるは何ぞや。

하지만 작금의 인간세계를 넓게 관망하니 현명한 사람도 있고, 우매한 사람도 있으며 가난한 사람도 있고 부자도 있으며 귀한 사람 있는 가 하면 천한사람 있는데, 그 모습이 하늘과 땅 차이에 흡사 한 것은 어째서 인가?

その次第はな甚だ明らかなり。

그 까닭은 심히 명확한 바이다.

『実語教』に、「人学ばざれば智なし、智なき者は愚人なり」とあり。

실어교 라는 책에 인간 배우지 않는다면 지혜 없으며 지혜 없는 사람은 우민이다 라는 내용이 있다.

然れば賢人と愚人との別は学ぶと学ばざるとによりてできるものなり。

그러한 고로, 현인과 우민과의 차이는 배우는 것과 배우지 않는 것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다.

また世の中にむずかしき仕事もあり、やすき仕事もあり。

또한 이 세상에는 어려운 일도 있으며, 쉬운 일도 있다.

そのむずかしき仕事をする者を身分重き人と名づけ、やすき仕事をする者を身分軽き人という。

그 어려운 일을 하는 자를 신분이 높은 자로 명명하며, 간단한 일을 하는 자를 신분이 낮은 자라고 일컬은다.

すべて心を用い、心配する仕事はむずかしくして、手足を用うる力役りきえきはやすし。

모든 정신을 총동원해 정신적으로 해결하는 일은 어렵고 손발을 사용하는 힘쓰는 일은 쉽다.

故に医者、学者、政府の役人、または大なる商売をする町人、あまたの奉公人を召し使う大百姓などは、身分重くして貴き者と言うべし。

고로 의사, 학자, 정부의 관리 또는 큰 장사를 하는 상인 수많은 봉공인(소작농)을 거느리는 큰백성(농사를 짓는 방법 기술 등을 아는 부농)등은, 신분이 높으며 귀한 자라고 칭 하여야 한다.

身分重くして貴ければおのずからその家も富んで、下々しもじもの者より見れば及ぶべからざるようなれども、その本もとを尋ぬればただその人に学問の力あるとなきとによりてその相違もできたるのみにて、天より定めたる約束にあらず。

신분이 높으며 고귀하면 저절로 그 집도 부유해져, 아랫 사람들의 관점으로 본다면 다다를 수 없는 것 같아도, 그 근본을 묻는 다면 단순히 그 사람에게 학문의 힘이 있냐 없냐에 말미암아 그 상이도 생긴 것일 뿐으로, 하늘이 정해준 약속이 아니다.

諺に曰く、「天は富貴を人に与えずして、これをその人の働きに与うるものなり」と。

속담 왈 "하늘은 부귀를 사람에게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사람에 활동에 부여하는 것"이라고 한다 .

されば前にも言える通り、人は生まれながらにして貴賤・貧富の別なし。

고로 전술한 대로, 사람은 태어나면서 귀천 빈부의 차가 없다.

ただ学問を勤めて物事をよく知る者は貴人となり富人となり、無学なる者は貧人となり下人げにんとなるなり。

단순히 학문에 매진하여 사물을 잘 아는 자는 귀인과 부자가 되며, 무학인 자는 하인과 빈곤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学問とは、ただむずかしき字を知り、解げし難き古文を読み、和歌を楽しみ、詩を作るなど、世上に実のなき文学を言うに非ず。

학문이란 단순히 어려운 한자를 알고, 풀기 힘든 고문을 읽고 일본식 시가를 기호하며 시를 짖는 등의 이 세상에 있어서 실속 없는 학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これらの文学もおのずから人の心を悦よろこばしめずいぶん調法なるものなれども、古来、世間の儒者・和学者などの申すよう、さまであがめ貴とうとむべきものにあらず。

이 문학들도 저절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상당히 도움이 되긴 하지만, 고래부터 세간의 유학자 국학자 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 정도까지, 숭배하여 귀하게 여길 것이 아니다.

古来、漢学者に世帯持ちの上手なる者も少なく、和歌をよくして商売に巧者なる町人もまれなり。

고래부터 한학자들은 가정을 잘 꾸리는 자도 적었고, 일본식 시가를 잘하며 상업에 능숙한 자도 희소하다.

これがため心ある町人・百姓は、その子の学問に出精するを見て、やがて身代を持ち崩すならんとて親心に心配する者あり。

이러한 이유로, 도리를 이해한 상인과 백성은 그 자식이 학문(시가,고문 읽기)에 매진하는 것을 보고 이윽고 대가 끊기는 것은 아닌가 라고 부모마음으로 걱정하는 자 있었다.

無理ならぬことなり。畢竟その学問の実に遠くして日用の間に合わぬ証拠なり。

걱정 하는게 무리 인것도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걱정한다는 것은 필경 그 학문은 실속과 동떨어져 있으며 일상생활에 부합하지 않는 다는 증거일지어다.

 されば今、かかる実なき学問はまず次にし、もっぱら勤むべきは人間普通日用に近き実学なり。

그런 고로 지금 이와같은 실속 없는 학문은 이차적인 것으로 하고, 온전히 매진 하여야 하는 것은 인간의 일상에 관여 되어져 있는 실학 일 것이다.

譬えば、いろは四十七文字を習い、手紙の文言、帳合いの仕方、算盤の稽古、天秤の取扱い等を心得、なおまた進んで学ぶべき箇条ははなはだ多し。

예를 들자면, 히라가나를 배우고, 편지의 작성법, 장부의 작성법, 주판 사용법, 저울질 하는 법 등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매진 하여야 할 공부는 아직도 심히 많다.

地理学とは日本国中はもちろん世界万国の風土ふうど道案内なり。

지리학이란 일본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만국의 풍토 길 안내서 일지 어니.

究理学とは天地万物の性質を見て、その働きを知る学問なり。

궁리학(물리학)이란 천지 만울의 성질을 관찰하고, 그 작용을 아는 학문이다.

歴史とは年代記のくわしきものにて万国古今の有様を詮索する書物なり。

역사란 연대기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것이며, 만국 고금의 모습을 전색하는 서적이다.

経済学とは一身一家の世帯より天下の世帯を説きたるものなり。

경제학이란 한 가정의 경제로부터 모든 가정의 경제를 설명한 것이다.

修身学とは身の行ないを修め、人に交わり、この世を渡るべき天然の道理を述べたるものなり。

수신학(윤리학)이란 본인의 몸가짐을 수양하여 사람과 교제하고, 사람이 영위 해야만 하는 천연의 도리를 서술한 것이다.

これらの学問をするに、何れも西洋の翻訳書を取り調べ、たいていのことは日本の仮名にて用を便じ、あるいは年少にして文才ある者へは横文字をも読ませ、一科一学も実事を押え、その事に就きその物に従い、近く物事の道理を求めて今日の用を達すべきなり。

이러한 학문들을 할때, 이것들 전부 서양의 번역서를 조사하여, 대부분의 학문 서적은 일본 가나로 표기하여 이해하고, 혹은 어리면서 글 재주가 있는 자 에게는 서양의 언어도 읽게 하며, 한 한과 한 학문이든 사실을 파악하고, 일상의 업에 대해 학문에 따라서 가까운 사물의 도리를 구하여 오늘의 일을 끝내야한다.

右は人間普通の實學にて、人たる者は貴賤上下の區別なく皆悉くたしなむべき心得なれば、此心得ありて後に士農工商各其分を盡し銘々の家業を營み、身も獨立し家も獨立し天下國家も獨立すべきなり。

이것은 인간의 평범한 실학이며 사람인자는 귀천 상하의 구별없이 만인 전부 갖쳐야 할 소양이라면, 이 소양이 있은 후에 선비,농부,공장,상인 각자 소양에 상응하는 만큼 진력하여, 각자의 가업을 경영하여, 일신 독립하여 일가 독립하고 일국 독립해야한다.

學問をするには分限を知る事肝要なり。人の天然生れ附は、繋がれず縛られず、一人前の男は男、一人前の女は女にて、自由自在なる者なれども、唯自由自在とのみ唱へて分限を知らざれば我儘放盪に陥ること多し。

학문을 할때, 분한을 아는 것이 간요하다. 사람이 태어날때 부터 향유한 것은, 얽매여 있지 않고 속박되어져 있지 않고,한명의 남자는 남자, 한명의 여자는 여자로써 자유자재한 것이지만, 단지 자유자재만 구가하여 분한(정도)을 모른다면 자의적인 방종에 빠지는 경우 많다.

即ち 其分限とは、天の道理に基き人の情に從ひ、他人の妨を爲さずして我一身の自由を達することなり。

 즉 그 분한이란 천리에 의거하여 사람의 정에 따르며 타인을 방해하지 않으며, 본인의 자유를 구가하는 것이다.

自由と我儘との界は、他人の妨を爲すと爲さゞるとの間にあり。

자유와 자의(恣意)의 경계는 타인을 방해하는가 아닌가에 있다.

譬へば自分の金銀を費して爲すことなれば、假令ひ酒色に耽り放盪を盡すも自由自在なるべきに似たれども、決して然らず、一人の放盪は諸人の手本となり遂に世間の風俗を亂りて人の敎に妨を爲すがゆゑに、其費す所の金銀は其人のものたりとも其罪許すべからず、又自由獨立の事は人の一身に在るのみならず一國の上にもあることなり。

예를 들자면 자신의 금은(재산)을 낭비하여 술과 여자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는 것은 자유자재에 흡사해 보이지만 결단코 그렇지 않다. 한명의 방탕은 어려명의 본보기가 되어 결국엔 세간의 풍속을 문란히 하여 사람의 교육에 방해를 하는 고로 그 낭비되는 금은은 그 사람 것이여도, 그 죄는 용서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자유독립이란 개념은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나라의 경우에도 있는 것이다.

我日本は亞細亞洲の東に離れたる一個の島國にて、古來外國と交を結ばず獨り自國の産物のみを衣食して不足と思ひしこともなかりしが、嘉永年中「アメリカ」人渡來せしより外國交易の事始り今日の有樣に及びしことにて、開港の後も色々と議論多く鎖國攘夷などゝやかましく云ひし者もありしかども、其見る所甚だ狭く、諺に云ふ井の底の蛙にて其議論取るに足らず。

우리 일본은 아시아 동쪽에 떨어져 있는 한 개의 섬나라로 고래부터 외국과의 외교를 맺지 않으며 자국의 산물만을 혼자서 의식하여 부족하다 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가에이 연간에 미국인이 도래하였던 것에 의해, 외국 교역이 시작되여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리고 개항 후에도 여러가지 논의가 많았으며 패국양이(쇄국정책)등을 귀가 따가울 정도로 운운하던 사람 있었지만, 그가 보는 것은 심히 협소하며 이는 속담에서 일컬어지는 개구리 우물밖을 모른다와 같아서 그와 토론 할 가치도 없다.

日本とても西洋諸國とても同じ天地の間にありて、同じ日輪に照らされ、同じ月を眺め、 海を共にし、空気を共にし、情合ひ相同じき人民なれば、こゝに餘る物は彼に渡し、彼に餘る物は我に取り、互に相敎へ互に相學び、恥じることもなく誇ることもなく、互に便利を達し互に其幸を祈り、天理人道に從て互の交を結び、理のためには「アフリカ」の黑奴にも恐入り、道のためには英吉利、亞米利加の軍艦をも恐れず、國の恥辱とありては日本國中の人民一人も殘らず命を棄てゝ國の威光を落さゞるこそ、一國の自由獨立と申すべきなり。

일본 이든 서양 제국(여러나라)이든 같은 천지 사이에 있으며, 같은 태양 빛을 쐐며 같은 달은 바라보고 바다를 함께 하고 공기를 함께 하고 애정이 상동한 인민이다. 고로 여기에서 남는 물건은 저기에 넘기고, 저기서 남는 물자는 우리가 받고, 서로 가르치며 서로 배우며 수치스러워 할 것도 없고 뽐낼 것도 없이 서로 편의를 봐주고 서호의 행복을 빌며 천리 인도에 따라 상호간의 교제하며, 도리를 위해서는 흑인 껌둥이들에게도 머리를 숙일 필요가 있으며 인도를 위해서는 영국,미국의 군함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나라의 치욕이 있다면 일본 국내의 인민 모두 목숨을 버려 나라의 위광을 떨어트리지 않는 것이야 말로 한나라의 독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然るを支那人などの如く、我國より外に國なきが如く、外国の人を見ればひとくちに夷狄々々と唱へ、四足にてあるく畜類のやうにこれを賤しめこれを嫌らひ、自國の力をも計らずして妄に外國人を追い拂はんとし、却て其夷狄に窘めらるゝなどの始末は、實に國の分限を知らず、一人の身の上にて云へば天然の自由を達せずして我儘放盪に陥る者と云ふべし。

하지만 중국인처럼 자국 밖에 타국이 없다는 듯이 외국인을 보면 첫마디로 미개인이라고 외치며 내발로 걸어다니는 유인원 처럼 폄하하고 싫어하며, 자국의 힘도 헤아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외국인을 내쫒을려고 하고, 오히려 그 미개인들한테 고통 받는 등의 결말은 실로 자국의 수준을 모르는 것이며, 이를 한사람에 비유하자면 하늘이 부여한 자유를 실현하지 못하고, 자의적 방종에 빠찐 인간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王政一度新なりしより以來、我日本の政風大に改り、外は萬國の公法を以て外國に交り、内は人民に自由獨立の趣旨を示し、既に平民へ苗字乘馬を許せしが如きは開闢以來の一美事、士農工商四民の位を一樣にするの基こゝに定りたりと云ふべきなり。

메이지 유신 이래 우리 일본의 정치적 풍조는 크게 개선되었다. 밖으로는 만국의 공법으로 외국과 교역하며 안으로는 인민에게 자유독립의 취지를 나타내, 이미 평민에게 성과 승마를 허용한 거 같은 것은 개벽 이래의 훌륭한 일이다. 즉 사농공상에서 사민(四民)의 지위를 같게 한 토대가 일본에 확정 되었다 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されば、今より後は日本國中の人民に、 生れながら其身に附たる位などと申すは先ずなき姿にて、唯其人の才德と其居處とに由て位もあるものなり。譬へば政府の官吏を粗略にせざるは當然の事なれども、こは其人の身の貴きにあらず、其人の才德を以て其の役義を勤め、國民のために貴き國法を取り扱ふがゆゑにこれを貴ぶのみ。

고로 향후는 일본 국내의 인민에게 선천적인 신분은 존재 하지 않으며 단지 사람의 재주와 직무로 말미암아 사회적 위치가 정해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정부의 관사를 홀대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는 그 사람의 신분이 고귀해서가 아닌 그 사람이 재능을 발휘하여 관료직을 맡아, 국민을 위해서 고귀한 국법을 취급하는 고로 그를 홀대하지 않을 뿐이다.

人の貴きにあらず、國法の貴きなり。

이는 그 사람이 고귀한게 아닌 국법이 고귀한 것이다.

舊幕府の時代、東海道に御茶壺の通行せしは、皆人の知る所なり。

구막부 시대 도카이도에 오차쓰보가 통행 한것은 모두가 아는 바이다.

其外御用の鷹は人よりも貴く、御用の馬には往來の旅人も路を避る等、都て御用の二字を附れば石にても瓦にても恐ろしく貴きものゝやうに見え、世の中の人も數千百年の古よりこれを嫌ひながら又自然に其仕來に慣れ、上下互に見苦しき風俗を成せしことなれども、畢竟是等は皆法の貴きにもあらず、品物の貴きにもあらず、唯徒に政府の威光を張り人を畏して人の自由を妨げんとする卑怯なる仕方にて、實なき虚威と云ふものなり。

그 밖에 장군이 키우는 매는 평민보다도, 고귀하며 장군이 쓰는 말에는 왕래하는 여행자도 길을 비키는 등 전부 御用 두 글자만 붙는다면 돌이든 기와든 경외스러운 것으로 보였다. 세상 사람 모두가 수천 수백년전 과거 부터 이를 싫어하면서도 또한 자연스럽게 그 관습에 익숙 해졌다. 이는 상하를 막론하고 견디기 힘든 풍속 이였지만 필경 이것들은 전부 법의 경외함도 아니며 물품의 경외함도 아닌 단지 쓸데 없이 정부가 위광을 뽐내, 사람을 위하하여 사람의 자유를 방해하려고 한 비겁한 방식이며 실속 없는 허위라고 말할 수 있다.

今日に至りては最早全日本國内に斯る淺ましき制度風俗は絶てなき筈なれば、人々安心いたし、かりそめにも政府に對して不平を懐くことあらば、これを包みかくして暗に上を怨むることなく、其路を求め其筋に由り、靜にこれを訴てこれを訴て遠慮なく議論すべし。

오늘 날에는 더이상 일본국내에 이와 같은 천박한 제도 및 풍습은 없어졌을 터임으로, 사람들이 안심하여 가령 정부에 대해서 불평을 품는 경우가 있다면 이를 은폐하여 암암리에 정부를 원망하는 것이 아닌 그 호소 하는 길을 찾아 호소하는 절차에 의거하여 조용히 불만을 호소하여 기탄(忌憚)없이 토론 하여야 한다.

天理人情にさへ叶ふ事ならば、一命をも抛て爭ふべきなり。是即ち 一國人民たる者の分限と申すべきものなり。

천지 인지상정이 실현되는 것이라면 목숨을 아끼지 말고 투쟁 하여야한다. 이것은 즉 일국의 국민되는 자의 본분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前條に云へる通り、人の一身も 一國も、天の道理に基て不羈自由なるものなれば、若し此一國の自由を妨げんとする者あらば世界萬國を敵とするも恐るゝに足らず、此一身の自由を妨げんとする者あらば政府の官吏も憚るに足らず

앞에서 말 한대로 한 사람도 한나라도, 천리의 기초하여 불기(不羈)자유로운 것인 고로 만약 이 나라의 자유를 침해하려고 하는 자 있다면 세계 만국의 적이 될지어도 그것을 두려워 할 필요 없으며, 자신의 자유를 침해 하려는 자가 정부의 관료여도 주저할 필요가 없다.

ましてこのごろは四民同等の基本も立ちしことなれば、何れも安心いたし、唯天理に從て存分に事を爲すべしとは申ながら、凡そ人たる者は夫々の身分あれば、亦其身分に從ひ相應の才德なかるべからず。

더욱이 요즘은 사민동등의 기본 정신이 확립된 고로 (자유 침해, 나라 주권 침해)에 대해 안심하여 단지 천리에 따라서 자유롭게 생활하면 된다. 모든 사람은 각각의 본분이 있기 때문에 그 본분에 따라 상승한 재주를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

身に才徳を備んとするには物事の理を知らざるべからず。

재주를 겸비하기 위해서는 만물의 이치를 알아야만 한다.

物事の理を知らんとするには字を學ばざるべからず。

또한 만물의 이치를 알기 위해서는 글자를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是即ち学問の急務なる譯なり

이는 즉 학문의 급무인 바이다.

昨今の有樣を見るに、農工商の三民は其身分以前に百倍し、やがて士族と肩を並るの勢いに至り、今日にても三民の内に人物あれば政府の上に採用せらるべき道既に開けたることなれば、よく其身分を顧み、我身分を重きものと思ひ、卑劣の所行あるべからず。

작금의 모습을 보기에 농민,공장,상인 삼민은 이전보다 백배 증가 하여 이윽고 선비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기세에 이르렀다. 지금도 삼민의 안에 인물이 있기 때문에 정부에 채용될 길이 열려있다. 고로 잘 그 본인의 신분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신분을 소중히 생각해 비열한 소행을 하여서는 안된다.

凡そ世の中に無知文盲の民ほど憐むべく亦惡むべきものはあらず。

대개 이 세상에 무지문맹의 백성 정도로 가련하면서 힐난 해야할 대상은 없을 것이다.

智恵なきの極は恥を知らざるに至り、己が無智を以て貧究に陥り飢寒に迫るときは、己が身を罪せずして妄に傍の富める人を怨み、甚しきは徒黨を結び強訴一揆などとて亂妨に及ぶことあり。

지혜 없음의 극치는 수치를 모르는 것에 이으러 자신이 무지로 인하여 빈곤에 빠져 기아가 다가올때는, 무턱대고 옆에 있는 부자를 원망하며 심할때는 도당(불순한 무리)를 이루러, 강소일계(백성들이 집단으로 모여 소란 피우는 것)등을 하여 폭동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恥を知らざるとや云はん、法を恐れずとや云はん。

이는 실로 수치를 모른다고 밖에 말할 수 없으며, 법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이다.

天下の法度を頼て其身の安全を保ち其家の渡世をいたしながら、其頼む所のみを頼て、己が私欲の爲には又これを破る、前後不都合の次第ならずや。

법도를 의지하여 자신의 안전을 유지 하고 자신의 가정을 도세하고 있으면서 본인의 사리사욕을 위해서는 법을 어기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이 아니냐.

或は遇々身本慥にして相應の身代ある者も、金錢を貯ることを知りて子孫を敎ることを知らず。

또는 처음부터 재주가 확실하며 그에 상응하는 집안을 가진 자도, 돈을 저축하는 것을 알지만, 자손을 교육하는 것을 모른다.

敎へざる子孫なれば其愚なるも亦怪むに足らず

배우지 못한 자손이기 때문에, 우매함을 의아스러워 할 가치 없다.

遂には遊惰放盪に流れ、先祖の家督をも一朝の煙となす者少からず。

종국에는 유희와 태만하게 되어 그 방탕속에서 선조의 자산을 하루 아침에 다 날려먹는 자 적지 않다.

斯る愚民を支配するには迚も道理を以て諭すべき方便なければ、唯威を以て畏すのみ。

이러한 우민을 지배할 때는 논리와 도리로 교도할 방편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권위로 위하 하여 지배할 뿐.

西洋の諺に愚民の上に苛き政府ありとはこの事なり。

서양의 속담에 우민 위에는 가혹한 정부 있다 라는 것은 실로 이것을 의미한다.

こは政府の苛きにあらず、愚民の自ら招く災いなり。

이는 정부가 가혹 한 것이 아닌, 우민 스스로가 초래한 재앙이니.

愚民の上に苛き政府あれば、良民の上には良き政府あるの理なり。

우민 위에 가혹한 정부 있는 것과, 양민(뛰어난 백성)위에 좋은 정부 있는 것은 이치이다.

故に今我日本國においても此人民ありて此政治あるなり。

고로 지금 우리 일본국에 있어서도 그러한 인민이 있기에 그러한 정치가 있는 것이다.

假に人民の徳義今日より衰へて尚無學文盲に沈むことあらば、政府の法も今一段嚴重になるべく、若し又人民皆學問に志して物事の理を知り文明の風に赴くことあらば、政府の法も尚又寛仁大度の場合に及ぶべし。

가령 인민의 도의가 오늘날 보다 쇠퇴하여 무학문맹에 빠진다면, 정부의 법도 지금보다 훨씬 엄격 해 질 것이며, 만약 인민 모두가 학문에 뜻을 두어 사물의 이치를 알고, 문명의 바람을 향해 나아간다면, 정부의 법도 관대하고 인자 해질 것이다.

法の苛きと寛やかなるとは、唯人民の德不德に由て自ずから加減あるのみ。

법의 가혹함과 관대함은, 단지 인민의 덕(徳)의 존재 여하에 따라서 저절로 가감될 뿐이다.

人誰か苛政を好て良政を惡む者あらん、誰か本國の富強を祈らざる者あらん、誰か外國の侮を甘んずる者あらん、是即ち 人たる者の常の情なり。

누가 가혹한 정부를 좋아하고 좋은 정부를 싫어하겠는가. 누가 본국의 부강을 바라지 않겠는가. 누가 외국의 모욕을 당연시 하겠는가. 이것들은 즉 사람인 자의 당연한 감정인것이다.

今の世に生れ報國の心あらん者は、必ずしも身を苦しめ思を焦すほどの心配あるにあらず。

금세에 태어나 보국의 마음을 가진 자는 반드시 심신을 고통스러워 하고 초조해 할 정도의 걱정이 없다.

唯其大切なる目當は、この人情に基きて先ず一身の行ひを正し、 厚く學に志し博く事を知り、銘々の身分に相應すべきほどの智德を備へて、政府は其の政を施すに易く諸民は其支配を受て苦しみなきやう、互に其所を得て共に 全國の大平を護らんとするの一事のみ、今余輩の勸る學問も專らこの一事を以て趣旨とせり。

단지 중요한 목표는, 이 인정에 기초하여 먼저 일신의 행동을 바르게 하고, 배움에 두텁게 뜻을 두며, 해박히 사물을 알며, 각각의 본분에 상응하는 지혜를 겸비하여,

정부는 정치를 알기 쉽게 배풀고, 모든 인민은 그 지배를 받아 고통 받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의 소임을 다해서 함께 전국의 태평을 지킬려고 하는 것일 뿐이다.

지금 내가 권장하는 학문도 오직 그것을 위해서 이며, 그것이 이 글의 취지이다.

明治四年未十二月 메이지 40년 말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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