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있어봤는데

대부분은 마누라나 남편이 간병 잠깐하고 간병인을 따로씀
왜냐면 간병해봤으면 알겠지만 환자는 물론이고 간병하는 사람도
365일 병원에서 한발자국도 나오기 힘듦
잠도 잘 못자고 인생을 갈아야함
그래서 간병인 쓰는건데
이 간병인이란게 한달 빨아가는돈이 400정도나 됨
가끔 팁도주고 해서 더 주는집도 많음

이게 나중에는 간병인 숫자가 크게 부족할거라고 생각들어서
나중엔 진짜 부르는게 값이 될수도있어


이것만해도 1년에 5000인데 여기에 병실값이나 기타 의료비 수시로 들어감
바늘꼽고 뭐 연고발라주고 이딴것도 하나하나 싹 돈이고
오줌줄 수시로 갈아끼우는데 이거 끼우는것도 백만원이야 시발ㅋㅋ
이 돈들이 줘언나게 비쌈

화사생활하먄서 한달에 적금 백만 이백만 하면 잘한다 하는데
사소한 의료행위 하나하나가 각각 수십 수백만원,,,
거기에 간병비 감당될까?
결국 그냥 죽어야 하는수가 있는데 죽지도 못하게 호흡기 치렁치렁 달아놓고
마약사탕 ㅈㄴ 쳐먹임
병원입장에선 다 돈이니깐..

우리집은 간병비는 안들어가는데도 3년간 4억나오더라고
집 팔뻔하기 직전에 산재 인정받아서 죽었다 살아났음
물론 산재라서 공짜인게 천만 다행인데
산재 앵간하면 절대로 안해주려고 하는거 알지??
가족 전체가 합심해서 회장이든 대표든 싸워야 받아낼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