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수술한 거 여친한테 밝히는 게 맞을까요

키수술한 거 여친한테 밝히는 게 맞을까요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4.10.01 17:25:58

조회 105 추천 0 댓글 2

저는 서른초반이고 약 반년정도 만난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5년전에 키수술을 받았고
163에서 171까지 늘어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키수술을 받았던 걸 모르는 상황인데
밝히는 게 맞을까요?

다행히도 수술 부작용은 거의 없고
지금은 주말마다 테니스도 치고 있습니다...
사는 데 불편한 점 1도 없어요

지난번에 우연히 키수술에 대한 게시글을 봤는데
여자입장에서 봤을 때 키수술해서 조금 커진 남자보다 차라리 당당하게 키작은 채로 사는 남자가 훨씬 낫다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키수술은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뭔가 끔찍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서 반감을 일으킨다는 글도 읽아봤구요...

이런 글들을 읽으니
수술부작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추후에도 딱히 문제생길 일도 없겠지만
굳이 밝힐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키수술도 성형의 일종일 뿐인데 말이죠...

여자들도 남자가 먼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굳이 나 어디어디 성형했다고 먼저 말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 것 처럼
키수술도 비슷하게 생각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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