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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가 저렇게 불타는 가장 큰 이유는앱에서 작성

ㅇㅇ(175.214) 2022.11.23 22:49:38
조회 92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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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객관화의 결여라고 생각함
자기의 상황에는 자꾸 가정을 넣어서 합리화 함
'나도 중견에서 이직 제안 왔는데'
'나도 연봉 4천 제안 왔는데'
'나도 학점 3점대 였으면 대기업 갔는데'
'나도 학점 3점대 였으면 초봉 6천이었을껀데'

근데 중요한건 가정이란건 비교할 때 객관성을 떨어트리고 합리화의 수단 밖에 안 된다는거지

다른 사람들이
'나도 고딩때 내신 등급 좀만 높았으면 명문대 갔는데'
'나도 롤만 안 했으면 서울대 갔는데'
'내가 다니던 대학에서도 피트 쳐서 약대 잘 가던데'
라고 합리화 한다면 이게 그 사람 수준으로 보이겠음?
절대 아니라는거지

그리고 더 중요한건 나이는 많은데 아직도 대학 입결 놀이에서 못 벗어나고 있음

사람은 누구나 리즈 시절이 있기 마련이고
그 시절이 그리운건 당연하다고 봄
하지만 그걸 기준으로 남들은 병신이고 나는 짱이다 라고 하면 진짜 노답이지

중앙대를 나왔든 뭐를 하든 간에
현재의 본인의 상황은 학생이 아니라 사회인인데
그게 무슨 상관임?

반대로 생각해서 고딩때 특목고 나왔어도 고딩때 공부 안해서 지잡 가면 지잡대생이 인문계 출신 중앙대생들 개무시해도 되는건가?
그건 아니잖아
마찬가지야 사회에서는 사회에서 현재 위치가 중요한거지
과거에 영광에 취해서 살면 걍 도태된 인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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