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모품 도매 업체에서 물류관리 1년 6개월 정도 하다가 뉴스에서 한참 뭐 안전관리자 몸값이 금값이녜 뭐 자격증만 있으면 모셔가네 뭐네 하면서 나오길래

회사다니면서 자격증 따가지고 건설 안전관리자로 직무 바꿔서 다니고 있는 상황임.

해보니까 너무 힘들고 나랑 안 맞는 것 같아서 물류자재쪽으로 다시 바꿔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너네가 봤을 떄는 어떰?  건설에서 일 해보니까 주5일 40시간 근무 공휴일,주말 다 쉬는게 얼마나 선녀였는지 해보니까 알겠더라 진짜 너무 힘듬 돈은 많이 받는데 그만큼 일하는 시간이 기니까 그런거라 별 감흥이 없음.  

요즘 이거 때문에 너무 고민이다..  힘들긴해도 솔직히 자기한테 맞는 일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하는 생각으로 버텨서 경력쌓았을 때 괜찮으면 이 악물고 버텨볼까 하는데 모르겠다..  전에 물류관리 했을 떄는 다니면서 퇴사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고민같은 거 하나도 안 하고 그냥 다녔는데 계속 퇴사 고민을 하게 된다는게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네.. 건설 안전관리자가 진짜 괜찮은 거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