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해서 요새 취업시장 신입 거의 안뽑는 추세고 우리팀에 이대남 들어온다고 해도 썩 내키진 않음

나도 혼자노는쪽이랑 같이 으쌰으쌰쪽 굳이 둘중에 고르자면 나도 전자쪽에 가까운데

여기서 중요한게 혼자 놀려면 끝까지 혼자 놀아야된다

평상시에 아무문제 없을때는 니편이 0이든 100이든 노상관임

근데 궁지에 몰리면 니편은 일단 0명이라고 생각해야 됨

친구끼리도 별 친하지도 않은새끼가 갑자기 연락와서 도와달라하면 도와주고 싶은 맘 1도 안드는데

하다못해 회사에서 돈벌려고 만난 사람끼리 도와주겠음?

어느정도 회사라면 보통 업무가 다 연계돼있거든

내가 아무리 알파고 할배라도 크던 작던 실수 분명히 함

그래도 다 사람이 하는일이고 사람인지라 친분 있고 안면 트여있으면 커버쳐줌

부비적대고 회식 매주하고 이런거까진 아니어도 살랑살랑 웃으면서 부탁도 조금씩 들어주고 

오다가다 뭐 먹을거 하나씩 쥐어주고 아부성멘트 한두개씩 날려주고 

회사 입구 들어서는 순간부터 가면 쓰라 이말이야

이대남애들중에도 알아서 처신 잘하는애들은 잘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