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애들, 착한애들중에 간혹 보이는데

남이 뭔가 자기한테 재대로 된 일을 주길 바라고

회사에 뭔가 쉽고, 새롭고, 리스크 없는 일이 생겨서 나에게 떨어지기를 바라고

상사가 자기를 재대로된 교육을 시켜주길 바라고

뭔가 바라고 있는데

자기가 그런것을 남에게 바라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못함

그냥 자연히 당연히 그래야 하는지 알고있음

자기가 만약에 그런걸 줘야하는 입장이 되면 당연히 줄거라고 가정하고 착각하고

당연히 자기가 받아야한다 생각함

그런데 왜 그래야하노? 

회사가 니를 왜 키워야하노? 상사가 니를 왜 아껴주고 왜 가르쳐야되노?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그래야되는거 아니냐 라고 반문하는데

회사입장에서 니를 키워봐야 돈더달라고 할거면 니를 뭐하러 키우냐
상사입장에서 니를 아껴주고 가르쳐봐야  더 내놓으라고 할텐데 뭐하러 아껴주고 가르치냐? 

적당히 알아서 할만큼 하고 알아서 배워서 알아서 나갈때되면 나가라
좆소에서는 그누구도 너한테 신경안쓴다

자기 자신도 신경못쓰는 종자들인데 뭘 바라는거냐 
라고 이게 현실적인 이야기 라고 하면 개 충격받음